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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왕 투구 조작’ MLB, 곧바로 방지책 내놨다···“경기 중 투구 내용에 거는 돈 200달러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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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왕 투구 조작’ MLB, 곧바로 방지책 내놨다···“경기 중 투구 내용에 거는 돈 200달러로 제한”

세이브왕 출신 마무리 투수의 ‘투구 조작’ 사태가 밝혀지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비상이 걸렸다. MLB는 선수들의 스포츠 도박 가담을 막기 위해 투구 단위 베팅 금액에 상한선을 만들었다.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대법원판결을 통해 스포츠 도박이 합법화된 이후 MLB는 경기의 공정성을 보호해 왔다”라며 “우리는 공인된 스포츠 베팅 업체, 공무원, 규제기관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와 지속해서 협력해 경기의 공정성을 보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규제는 클리블랜드 소속 이매뉴얼 클라세와 루이스 오티스의 불법 ‘투구 조작’ 가담 혐의가 밝혀진 데에 따른 조치이다. 지난 10일 미연방법원이 공개한 클라세와 오티스에 대한 공소장에 따르면 두 선수는 도박꾼에게 돈을 받고 투구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클라세는 MLB 정상급 마무리 투수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아메리칸 리그 세이브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74경기에 출전해 47세이브, 평균자책 0.61을 기록했다. 올해는 48경기에서 24세이브를 올렸다. 지난해에는 사이 영 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오티스 역시 팀의 주전 도약이 기대되는 선수였다. MLB 규칙에 따르면 리그 경기에 베팅하는 선수, 심판, 구단·리그 관계자는 영구 자격 정지 처리된다.
투구 조작 혐의를 받는 두 투수의 소속팀 클리블랜드가 위치한 오하이오주의 마이크 드와인 주지사는 “MLB는 마이크로 베팅에 대한 베팅 금액을 제한해 경기의 공정성을 보호하고 부적절한 스포츠 베팅에 가담할 유인을 줄이려는 조처를 하고 있다”라며 “다른 스포츠 리그도 MLB의 사례를 따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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