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5년 만의 우승 도전' 김세영 "압박? 있지만, 버디를 많이 잡는 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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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은 17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6언더파 128타를 쓴 김세영은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김세영은 "오늘 보기로 시작했는데, 이 코스는 페어웨이를 놓치면 보기가 나오더라. 그때 각성이 되어서, 드라이버로 더 멀리 칠 수도 있었지만, 이후에는 티 샷에서 페어웨이를 지키는 데 집중하면서 플레이했던 것 같다"고 2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파5 같은 경우는 투온이 많이 되어서 버디 찬스를 만들기 편했던 것 같다. 그래서 버디가 많이 나온 것 같다"며 "파3은 잘 붙였는데 퍼팅이 잘 안 됐는데 파4는 많이 잡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날(16일) 1라운드부터 10언더파를 작성하면서 김효주(30·롯데)와 이날 선두 조에서 티오프를 시작해 우승 경쟁 구도를 만들었다.
김세영은 "김효주 선수와 함께 플레이해서 정말 즐겁기도 하고 많이 긴장되기도 했다. 어릴 때부터 국가대표와 상비군으로 함께 활동도 했고 얼마나 실력이 뛰어나고 재치 있는 선수인지 잘 알고 있고, 정말 즐거웠다"고 했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을 안고 있는 김세영은 이번 대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지난 2020년 펠리컨 챔피언시 이후 5년째 LPGA 투어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지 못했다.
올 시즌은 18개 대회서 3위만 세 차례나 올랐다.
김세영은 "제 생각보다 코스에서 버디가 많이 나와서, 내일과 모레에도 버디를 많이 잡는 게 중요할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는 플레이를 좀 더 첫날처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일차, 4일차는 아무래도 스스로 좀 더 압박이 있을 것 같은데, 모든 선수가 같은 상황이니 그것 또한 받아들이고 즐기면서 치르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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