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km 찍은 ‘괴물’ 문동주, 2이닝 무실점 KKKK로 PS 만점 데뷔전&MVP까지 [P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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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km 찍은 ‘괴물’ 문동주, 2이닝 무실점 KKKK로 PS 만점 데뷔전&MVP까지 [PO1]](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8/poctan/20251018175940995yxaf.jpg)
문동주는 올 시즌 24경기에 등판해 11승 5패 평균자책점 4.02로 데뷔 후 개인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가을 무대에서는 불펜으로 출발했다. 김경문 감독은 “포스트시즌 4번째 선발을 1차전에 불펜으로 던질 상황이 나올 수도 있다”고 문동주의 불펜 활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문동주 불펜 카드는 대박이었다.
문동주는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8-6으로 앞선 7회 선발 코디 폰세를 구원 등판, 2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지찬을 상대로 시속 162km(161.6km)를 찍으며 KBO리그 최고 구속을 새롭게 썼다.
첫 타자 강민호와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곧이어 대타 박병호를 1루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김지찬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 처리하며 이닝 마무리.
문동주는 8회 첫 타자 김성윤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다. 구자욱을 3루 땅볼로 유도하며 1사 2루가 됐다. 르윈 디아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데 이어 김영웅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처리했다. 문동주는 9-6으로 앞선 9회 김서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화는 삼성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9-8로 승리했다. 선발 폰세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흔들렸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9-6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오른 소방수 김서현은 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삐걱거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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