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골차 지켜낸 인천 윤정환 감독 “현재 상황은 내용보다 결과, 승리에 위안”[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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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골차 지켜낸 인천 윤정환 감독 “현재 상황은 내용보다 결과, 승리에 위안”[현장인터뷰]](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9/SPORTSSEOUL/20251019171149570mphi.jpg)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9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5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3경기 만에 승점 3을 추가한 인천(승점 71)은 K리그2(2부) 우승과 다이렉트 승격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인천은 전반 31분에 터진 제스로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냈다. 윤 감독은 후반 들어 바로우, 무고사를 연달아 투입했으나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안산의 공격을 끝까지 막아냈다.
경기 후 윤 감독은 “인천 팬께 감사드린다. 3라운드 로빈 들어서는 좋은 결과를 드리지 못해 죄송했다. 결과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내용에 대해서는 특별히 할 얘기가 없다. 현재 상황에서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더 중요하다. 승리한 것에 선수단에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 무실점을 끝낸 건 그만큼 이기고 싶은 마음이 드러난 것 같다. 다음 경기를 즐겁게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평가했다.
다만 인천은 후반전에 상당히 고전했다. 윤 감독은 “실수를 많이 하다보니 수비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체력적으로 또 정신적으로도 압박감을 받는 것이 사실인 것 같다. 역습을 나가지 못하면서 슛하기가 쉽지 않았다. 내용보다 결과에 위안으로 삼고자 한다. 더욱더 훈련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지적했다.
시즌 막바지기에 큰 변화를 주는 것은 쉽지 않다. 윤 감독은 “오늘도 집중하는 선수들을 바꾼다는 것이 내 입장에서는 흐트러트리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해 교체하지 않았다. 3라운드 로빈은 부상자가 많이 나오고, 구멍이 생긴 포지션이 있다. 계속해서 메우면서 왔다. 그럼에도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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