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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누가 더 유명해요?” 1초도 망설이지 않은 김혜성…“400% 손흥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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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누가 더 유명해요?” 1초도 망설이지 않은 김혜성…“400% 손흥민입니다”

[포포투=박진우]
LAFC에서 손흥민의 위상은 상상을 초월한다.
미국 ‘LA 타임스’는 8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한국에서 LAFC를 국민 구단으로 만들었다”고 집중 보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 10년 생활을 정리한 손흥민. 손흥민은 LAFC에 입성한 뒤, 12경기 10골 4도움을 몰아치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점령하고 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을 둘러싼 '비판의 목소리'는 더 이상 들리지 않는다.
경기 외적으로도 손흥민 효과는 확실했다. 손흥민을 보기 위해 팀 구분 없이 수많은 관중이 몰리며, 상대 팀의 구단 역대 관중수를 경신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큰 건 유니폼 판매량이다. 현재 미국 내에서 손흥민의 유니폼 판매량은 리오넬 메시에 이은 '2위'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경기력'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내내 시달렸던 발 부상에서 벗어나, 최전방 공격수라는 새로운 포지션에서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LAFC의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LA 타임스’는 손흥민의 위상을 집중 조명했다. LA 다저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맛본 김혜성과 나눈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김혜성은 “손흥민의 경기를 직접 보러 간 적이 있다. 같은 한국인으로서, 같은 도시에서 함께 뛸 수 있다는 건 큰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LA 다저스와 LAFC는 손흥민 합류 이후, 꾸준하게 교류했다. 손흥민이 다저스타디움을 찾아 시구를 하기도 했고, 김혜성과 블레이크 스넬은 LAFC 홈구장을 찾기도 했다. 현재 한국에서는 축구보다 야구가 큰 인기를 끌고 있고, 매체 또한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이에 매체는 김혜성에게 “야구광인 한국에서 진짜 더 유명한 사람은 누구냐”고 물었다. 이에 김혜성은 통역이 끝나기도 전에 영어로 “SON. 400%”라고 답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A매치 최다 출전자인 손흥민의 위상을 새삼 실감할 수 있는 답변이었다.
LAFC 공동 대표 래리 프리드먼은 미국 내 ‘손흥민 효과’를 ‘비틀즈’와 비교하기도 했다. 매체는 프리드먼과의 인터뷰 내용도 함께 전했다. 프리드먼은 “지난 여름, 손흥민의 에이전시인 CAA와 협상에서 그들은 ‘손흥민이 LAFC에 오게 되면, 여러분은 지금까지 경험해 본 적 없는 수준의 스타성과 유명세를 다루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라며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그래서 우리가 ‘LAFC에는 카를로스 벨라도, 이탈리아 국민 영웅 조르조 키엘리니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그건 1964년의 비틀즈 현상과 같은 수준이다’라는 답이 돌아왔다. 그리고 그 말은 틀리지 않았다”라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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