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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자한테 둘러싸인 린가드 "경기 지배했지만 찬스 못 살렸다"... 중국 축구 질문엔 "좀 더 찾아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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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자한테 둘러싸인 린가드 "경기 지배했지만 찬스 못 살렸다"... 중국 축구 질문엔 "좀 더 찾아봐야 한다"

서울은 22일 오후 9시 15분(한국시각)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엘리트 리그 페이즈 3차전 상하이 선화와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서울은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6위로 내려앉게 되었다. 다음 달 5일 홈에서 열리는 청두 룽청전과 25일 원정 경기로 열리는 상하이 하이강전에 집중해 16강 토너먼트에 다가서야 하는 서울이다.
린가드는 이날도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했다. 2선 중앙에 위치한 린가드는 경기장 이곳저곳을 가리지 않고 줄기차게 뛰어다니며 동료와 공격 작업 연계는 물론 직접 슈팅을 때리는 적극성도 보였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린가드는 괜찮은 활약을 했지만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린가드의 얼굴에는 아쉬운 표정이 역력했다. 그는 "전반전은 팽팽했고 후반전엔 우리가 지배했다. 저도 몇 번의 찬스를 잡았는데 살리지 못했다. 상대가 카운트 어택이 좋은 걸 알고 있었고 하프타임 때에도 선수들끼리 이야기했다. 하지만 두 골 중 한 골을 카운트 어택으로 허용했다.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만 이상하게도 살리지 못했다"라고 아쉬워했다.
린가드의 이야기대로 득점할 수 있을 때 넣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며 결국 이기지 못했다. 김기동 감독도 경기 후 "득점을 못하다가 실점하는 게 올해 패턴"이라며 안타까워한 바 있다. 린가드는 "찬스를 잘 만들어냈지만 골대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이게 축구다. 상대는 몇 번의 기회만 얻고도 골을 터트렸다. 우리는 더 많은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넣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이제 서울은 한국으로 돌아와 26일 열리는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 강원FC와 홈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ACL 원정에서 지고 돌아가는 서울이 홈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둔 강원을 상대해야 한다. 린가드는 "오늘 경기를 통해 배워야 한다. K리그는 다르다. 강원에 대해 파악해야 한다. 파이널 라운드 5경기와 몇 번의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더 남았는데 잘 준비해서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경기 후 라커룸에서 김기동 감독이 어떤 말을 했는지도 전했다. 그는 "카운트 어택으로 위험에 빠진 것에 대해 말씀하셨다. 누구를 비난하시거나 그런 건 아니다. 물론 우리가 몇 번의 실수는 했지만 축구의 일부다. 이를 통해 배우고 팀으로 더욱 단단해져서 다음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했다.
한편, 경기 믹스트존에는 10여명의 중국 취재진이 린가드를 기다렸다. 상하이 선화 선수들과는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고 린가드와 인터뷰만 원하는 모습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슈퍼스타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사진 = 골닷컴, FC서울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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