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유소년 축구 최고 지도자' 누베마이어가 K리그팀에 왔다...제주SK FC 찾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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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토비아스 누베마이어가 제주 SK를 찾아 유소년팀을 격려하고 갔다. 유럽 유소년 축구 최고의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토비아스 누베마이어(32, 전 TSG 호펜하임 U19 감독)가 제주SK FC(이하 제주SK) 유소년팀을 찾아 운영 노하우를 전하고, 이와 관련한 조언 및 컨설팅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동안 유소년팀 지원과 발전을 위해 진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건넨 특별한 초대장에 누베마이어가 흔쾌히 응했다. 제주SK는 지난 9월 FC 바이에른 뮌헨과 LA FC가 합작한 조인트 벤처 'R&G (Red & Gold Football)'와 손잡고 유소년 육성 및 발전을 위한 K리그 최고의 리딩 구단으로 도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누베마이어의 방한 역시 이러한 제주SK의 노력과 진심이 또 다시 빛을 발한 결과물이다. 현역 은퇴 후 제주SK FC 유소년 어드바이저(Youth Advisor)로 변신한 구자철이 풍부한 국제적 축구 네트워크로 가교 역할을 맡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유스 육성 시스템을 도입 및 구축하려는 제주SK의 강력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누베마이어는 현재 유럽 유소년 축구 지도자 중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 중 한 명이다. 홈부르흐 U17 감독(2015.07~2017.06), RB 라이프치히 U19코치(2017.07~2018.06), RB 라이프치히 U17코치(2018.07~2019.06), 필라델피아 유니온 아카데미 유스 디렉터(2019.07~2023.06)를 거쳐 2023년 7월부터 TSG 호펜하임 U19팀 지휘봉을 잡았다. 특히 누베마이어는 23/24시즌 U19 분데스리가 우승과 U19 DFB 컵대회 우승을 이끌며 독일 축구 역사상 최초 U19 더블을 달성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UEFA A 라이센스 소유자인 누베마이어의 축구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공격적인 수비, 스프린트, 빠른 트랜지션에 있다. 수적 열세와 위기 상황에서도 이러한 자신의 축구 철학을 고수하고 선수단의 소통 문화와 선수 개별 긍정적인 동기부여를 강조한다. 또한 선수 간 경쟁이 아닌, 팀워크를 우선시하는 재능 있는 선수를 육성하며 최고의 유럽 유소년 축구 지도자로 자리매김했다. 10월 22일(수) 제주SK 클럽하우스를 찾은 누베마이어는 오는 10월 28일(화)까지 제주SK U18팀 훈련(총 5회)에 직접 참여한다. 국내에서 유소년 축구 지도 및 육성에 일가견이 있는 윤대성 제주SK U18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조 아래 상호 훈련 방안을 교류하고 있다. 누베마이어는 한국 지역 정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지도 철학과 육성 계획을 전했고, 제주SK U18팀 코칭스태프들은 유소년 지도 방향, 심리 지도 등 다양한 논의를 주고 받으며 시너지를 더했다. 누베마이어는 "유소년 축구는 철학을 고수하면서 젊은 선수들을 발전시키는 것과 육성 프로세스를 팀에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주SK는 좋은 육성 인프라와 지도자들을 보유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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