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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가 시애틀이었어도 MVP였을까" 포수가 60홈런 폭발했는데…역대급 불운, 결국 2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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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가 시애틀이었어도 MVP였을까" 포수가 60홈런 폭발했는데…역대급 불운, 결국 2등이었다

성적을 보면 저지의 MVP 수상이 당연하다. 올해 152경기 타율 3할3푼1리(541타수 137안타) 53홈런 114타점 출루율 .457 장타율 .688 OPS 1.144를 기록했다. AL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위를 휩쓸며 fWAR도 전체 1위(10.1)를 찍었다. 50홈런 이상 기록한 타격왕은 1938년 보스턴 레드삭스 지미 폭스(타율 .349 50홈런), 1956년 양키스 미키 맨틀(타율 .353 52홈런)에 이어 역대 3번째로 그 중 최다 홈런이다. 
MVP 수상 후 ‘MLB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저지는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정말 믿기 힘들다. 팀원들과 가족들, 뉴욕의 모든 팬들을 위해 야구를 한다. 매일 그들에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며 “지금까지 내가 받은 모든 상과 올스타 경력을 우승과 바꿀 수 있다면 바꾸겠다. 가장 큰 목표는 우승이다. 매일 아침 눈을 뜨는 이유”라고 말했다. MVP 3회, 올스타 7회, 실버슬러거 5회 경력을 자랑하는 저지이지만 아직 월드시리즈 우승이 없다. 
이런 저지에게 아깝게 밀린 선수가 바로 랄리다. 올해 159경기 타율 2할4푼7리(596타수 147안타) 60홈런 125타점 출루율 .359 장타율 .589 OPS .948로 맹활약한 랄리는 AL 홈런, 타점 1위에 올랐다. 포수 역대 최초로 50홈런을 넘어 60홈런 고지까지 밟았다. 스위치히터 최다 홈런 기록도 세우며 MVP 레이스를 후끈 달궜지만 결국 저지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역대 60홈런 타자 중 MVP를 수상하지 못한 선수도 랄리가 처음이다. 
시애틀 홍보팀 직원인 알렉스 메이어는 “MVP 여부와 관계없이 랄리의 2025시즌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어 정말 감사했다. 여러 기록을 깨고, AL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밤에 60홈런을 치고, 홈런 더비에서도 우승했다. 게다가 드물게 있는 휴식일에도 어린이 병원을 방문했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존중과 친절을 베풀었다. MVP”라고 랄리를 치켜세웠다. /waw@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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