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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그레디-스미스 흑역사 끝내는 줄 알았는데… 이 선수마저 재계약 불가? KS 우승 재도전 머리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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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그레디-스미스 흑역사 끝내는 줄 알았는데… 이 선수마저 재계약 불가? KS 우승 재도전 머리 아프다

근래 들어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들을 배출하지도 못했고, 그렇다고 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들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오히려 매 시즌 1~2명은 중도에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며 난맥을 드러냈다. 잠깐 잘했던 선수들도 재계약을 하면 그 기세를 이어 가지 못하고 성적이 떨어지곤 했다. 2년 이상을 버틴 선수들을 기억하기가 쉽지 않다. 브라이언 오그레디, 버치 스미스처럼 ‘흑역사’로 남은 최악의 외국인 선수들도 있었다. 그런 한화는 올해 외국인 스카우트 파트가 대활약을 하면서 정규시즌 2위에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뽑아온 외국인 선수들이 나름 일정 수준 이상의 몫을 하면서 팀 전력의 뼈대를 만들어 준 것이다. 지난해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입단해 대박을 친 라이언 와이스,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코디 폰세, 그리고 시즌 중반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입단한 루이스 리베라토(30)까지 뽑는 족족 성공을 거뒀다. 다만 이 전력이 내년에도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게 문제다. 올해 리그 최고의 선발 투수였던 폰세야 워낙 많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를 곁에서 지켜보고 있었던 한화는 시즌 중반부터 폰세와 재계약이 쉽지 않다는 직감을 하고 대체 선수를 물색했다. 폰세는 KBO리그 외국인 투수 역사에 길이 남을 성적을 낸 투수다. 이보다 더 잘하는 선수를 찾는 건 사실 쉽지 않다. 1선발 쪽에서 내년 경쟁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리그 최고의 2선발이었던 라이언 와이스는 폰세에 비하면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덜한 편이다. 있다 하더라도 선발보다는 불펜으로 보는 팀들이 많아 ‘가격 경쟁’에서 크게 밀리지 않을 수 있다. 다만 메이저리그 경력이 없는 와이스가 구단들의 오퍼에 마음이 흔들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와이스도 떠나면서 “반드시 내년에 다시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한 적은 없다. 일단 차분하게 오퍼를 기다려 볼 것으로 전망된다. 와이스는 급한 게 없다. 반대로 리베라토는 한화가 잡을지, 말지를 고민하는 선수다. 플로리얼의 대체 선수로 급하게 데려온 리베라토는 플로리얼이 가지지 못했던 타격의 정확성을 보여주면서 호성적을 거뒀다. 오히려 전임자인 플로리얼의 경기력에 비해 종합적으로 낫다는 판단도 있었고, 이에 플로리얼이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도 그대로 리베라토를 데리고 갔다. 굴러온 아르바이트생이 박힌 정규직을 밀어낸 셈이었다. 하지만 갈수록 뚜렷한 약점을 보여줬다는 게 문제다. 코스에 약점이 도드라졌고, 이를 파악한 KBO리그 구단들의 공세가 집중됐다. 리베라토는 입단 후 첫 15경기에서는 타율 0.387의 호성적을 남겼으나 이후 47경기에서는 타율 0.288에 머물렀다. 8월 19경기에서는 타율 0.232, 9월 이후 16경기에서는 타율 0.262로 외국인 선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특히 한국시리즈에서의 부진이 다소간 뼈아프다. 가장 중요한 무대 5경기에서 타율 0.111, 장타율 0.167에 그치며 재계약을 확보하기 위한 좋은 기회를 놓쳤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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