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돈치치·리브스 이탈에도…NBA 레이커스, 포틀랜드 꺾고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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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는 4일(한국 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모다 센터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23-115로 이겼다.
'6승 2패'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3위, '4승 3패' 포틀랜드는 서부 8위에 자리했다.
레이커스는 시즌 개막 전 르브론이 좌골신경통으로 쓰러진 데 이어 돈치치와 리브스마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연승 숫자를 '4'로 늘렸다.
이날 주인공은 일본 출신 포워드 하치무라 루이였다.
골밑을 장악한 하치무라는 29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 완성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닉 스미스 주니어는 외곽에서 3점 5개를 포함해 25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르브론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도 19분29초 동안 5점 6도움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반면 포틀랜드는 안방에서 레이커스에 잡혀 3연승을 마쳤다.
3점슛 성공률 22.5%(40회 중 9회 성공)로 레이커스(39.1%·23회 중 9회 성공)에 밀린 게 컸다.
데니 아브디야(33점), 셰이든 샤프(23점) 등이 분투했으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먼저 웃은 쪽은 홈팀 포틀랜드였다. 아브디야가 1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치며 상대를 압박했다.
원정팀 레이커스는 한때 13점 차까지 끌려가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하치무라와 디안드레 에이튼 듀오를 앞세워 조금씩 격차를 좁혔다.
레이커스는 포틀랜드에 52-53으로 따라붙고 전반을 마쳤다.
포틀랜드가 다시 달아나는 듯했으나 레이커스가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 종료 7분8초 전 하치무라가 66-66 동점, 6분43초 전 마커스 스마트가 68-66 역전을 이끌었다.
여기에 제이크 라라비아의 덩크와 스마트의 3점도 빛났다.
레이커스는 90-86으로 4쿼터를 시작한 뒤 굳히기에 들어갔다.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스미스 주니어가 2연속 3점포로 쐐기를 박았다.
레이커스는 에이튼의 훅슛을 끝으로 포틀랜드에 8점 차 승리를 거뒀다.
같은 날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선 유타 재즈가 보스턴 셀틱스를 105-103으로 꺾었다.
3연패에서 탈출한 '3승 4패' 유타는 서부 11위, 2연패에 빠진 보스턴은 동부 12위가 됐다.
유타는 경기 종료 0.6초를 남기고 터진 유서프 너키치의 극장골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이 36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빛이 바랬다.
NBA 4일 전적
▲밀워키 117-115 인디애나
▲미네소타 125-109 브루클린
▲유타 105-103 보스턴
▲워싱턴 102-119 뉴욕
▲댈러스 102-110 휴스턴
▲디트로이트 114-106 멤피스
▲새크라멘토 124-130 덴버
▲LA 레이커스 123-115 포틀랜드
▲마이애미 120-119 LA 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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