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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돔 한일전 저기 있었어야 했는데…" 국대 미련 남은 '22홀드' 특급 좌완, 혼자 기죽지 맙시다 [미야자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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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돔 한일전 저기 있었어야 했는데…" 국대 미련 남은 '22홀드' 특급 좌완, 혼자 기죽지 맙시다 [미야자키 인터뷰]

2022년 1차 지명 출신인 이병헌은 2022시즌 9경기, 2023시즌 36경기 등판으로 1군 마운드에서 점차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이병헌은 2024시즌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과시했다. 이병헌은 77경기에 등판해 6승 1패 1세이브 22홀드 평균자책 2.89, 57탈삼진으로 팀 내 특급 좌완 불펜으로 거듭났다. 
이병헌은 2024시즌 종료 뒤 왼쪽 발목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2025시즌엔 22경기 등판, 4홀드 평균자책 6.23에 그쳤다. 지난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회에 이어 올해 도쿄돔 한일 친선전에서도 이병헌의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 
이병헌은 11월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에 합류해 일찌감치 2026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이병헌은 지난 19일 한화 이글스와 캠프 연습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치기도 했다. 
미야자키 아이비구장에서 만난 이병헌은 "캠프 불펜 투구 때부터 만족스러운 점이 많았다. 정작 첫 실전 등판 때는 아쉬운 부분도 나왔는데 가운데만 보고 세게 던지는 생각으로 임하니까 훨씬 괜찮아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예전 구위 찾으려고 했고, 투구 폼보단 생각을 바꿨다. 그게 통했다. 지난해 후반기에도 구속이 떨어졌지만 괜찮았다. 그런데 올해는 그걸 너무 의식해서 오히려 스스로 더 무너졌던 느낌이다. 그거 때문에 혼자 기죽고 처졌던 부분도 많이 반성한다"라고 덧붙였다. 
팀에 새로 부임한 김원형 감독과 돌아온 정재훈 투수코치의 지도도 큰 힘을 줬다. 이병헌은 "감독님과 코치님 모두 내가 미처 신경 쓰지 못한 부분까지 챙겨주신다. 덕분에 연습할 때도 더 집중하게 되고, 점점 나아지고 있는 게 느껴졌다"라고 고갤 끄덕였다. 
이병헌은 프리미어12 예비 엔트리 포함 후 수술로 낙마했던 기억과 함께 이번 도쿄돔 한일전을 TV로 지켜본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병헌은 "한일전 두 경기를 TV로 다 봤다. 솔직히 너무 부러웠다. 거기서 한 경기라도 던지는 게 얼마나 값진 경험인지 알기에 더 그랬다"며 "올해 잘해서 거기에 있을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도 든다. 그 아쉬움이 이번 마무리 캠프에서 더 열심히 하게 하는 동기부여로 작용했다"라고 강조했다. 
투수 조장 홍건희가 옵트아웃 조항을 발동하면서 결별한 점에 대해 이병헌은 "(홍)건희 형은 내가 힘들어할 때 늘 와서 얘기해주고 내 정신줄을 잡아줬던 사람이다. 건희 형이 떠난다는 소식을 보자마자 정말 아쉬웠다"며 "좋은 조건 아래 다른 팀으로 잘 가셨으면 좋겠다. 내년 시즌 원정에서 맛있는 걸 많이 얻어먹어야 한다"라고 미소 지었다. 
마지막으로 이병헌은 "2024시즌만큼 하긴 어렵겠지만, 기복 없이 꾸준한 시즌을 계속 보내고 싶다. 1년마다 들쑥날쑥한 걸 가장 피해야 할 것"이라며 "내년엔 올해처럼 혼자 기죽고 처지는 걸 안 보여드리고 싶다. 자신감 있게 준비해서 야구로 보답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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