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톨허스트, KS 1차전 6이닝 7K 2실점 호투…승리 투수 요건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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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허스트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화이글스와의 한국시리즈(KS) 1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톨허스트는 82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39구, 커브 8구, 포크 15구, 커터 20구를 구사했다. 최고 구속은 152km/h까지 나왔다.
톨허스트는 1회초 몸이 덜 풀린 모습을 보였다.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리베라토를 유격수 뜬공, 문현빈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으나 노시환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그럼에도 집중력을 발휘한 톨허스트는 채은성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2회에도 톨허스트는 선두타자 하주석에게 안타를 맞았다. 허나 최인호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2루에서 하주석을 잡았고, 최재훈을 2루수 뜬공, 이도윤을 낫아웃 삼진으로 정리하며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톨허스트는 안정감을 찾았다. 3회초 손아섭을 삼진, 리베라토를 우익수 뜬공, 문현빈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4회에 톨허스트는 삼진쇼를 펼쳤다. 4회초 노시환과 채은성, 하주석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지워버리며 1선발임을 몸소 증명했다.
톨허스트의 위기 관리 능력은 감탄을 자아냈다. 5회초 선두타자 최인호에게 우익수 뒤로 가는 2루타를 맞으며 위기를 맞이했고, 최재훈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됐다.
하지만 톨허스트는 흔들리지 않았다. 이도윤을 2루수 땅볼로 유도해 3루 주자 최인호의 홈 쇄도를 견제했고, 손아섭을 삼진으로 잡아내 위기를 빠져나왔다.
톨허스트는 6회에 실점을 내줬다. 선두타자 리베라토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문현빈의 1루수 땅볼로 1사 3루 위기를 겪었다.
이후 노시환을 상대한 톨허스트는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고, 채은성에게도 안타를 맞으며 다시 1, 3루에 주자가 들어섰다. 톨허스트는 하주석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으나 그 사이 노시환이 태그업해 홈을 밟아 실점을 2점으로 늘렸다.
톨허스트는 7회초 시작과 동시에 송승기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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