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주전 박탈' 50억 FA 유격수 설움, 역전타 한 방에 사라졌다 "선발 아니어도 괜찮아, 더 독기 품고 준비했다" [K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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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3차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3 역전승을 거뒀다. 시리즈 전적은 1승 2패가 되면서 한화가 추격에 성공했다.
올 시즌 4년 총액 50억원에 FA 계약을 맺으며 한화에 입단한 심우준은 플레이오프에서 13타수 1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고 결국 한국시리즈에서는 주전 자리를 이도윤과 하주석에게 내줬다.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심우준은 7회말 하주석의 대주자로 투입됐지만 2루 도루에 실패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한화가 황영묵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3 동점을 만든 8회 2사 만루 찬스에서는 역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심우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가 역전타 쳐서 기분이 좋다. 무엇보다 (김)서현이가 자신있게 던져줘서 보기 좋았고 선수들이 포기 안했다는 것이 좋다. 앞으로 더 이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감독님께서 낮게 보고 과감하게 돌리라고 조언을 해주셨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한 심우준은 "한국시리즈는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이 나가는 것이 맞다. 더 독기를 품고 준비를 했다.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앞으로 남은 경기도 라인업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독기를 품고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며 남은 한국시리즈 활약을 다짐했다. 아래는 심우준과의 일문일답
- 승리 소감
내가 역전타 쳐서 기분이 좋다. 무엇보다 (김)서현이가 자신있게 던져줘서 보기 좋았고 선수들이 포기 안했다는 것이 좋다. 앞으로 더 이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 8회 역전 2타점 적시타 상황 설명
직구를 좀 보고 대기 타석에 들어갔다. 초구 슬라이더가 볼이 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감독님께서 낮게 보고 과감하게 돌리라고 조언을 해주셨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 중요한 순간 김경문 감독이 믿고 기회를 줬다
한국시리즈는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이 나가는 것이 맞다. 더 독기를 품고 준비를 했다.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앞으로 남은 경기도 라인업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독기를 품고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 - 7회 도루 실패
그 때는 1-2 상황이었기 때문에 노아웃이나 2아웃이면 안뛰었을 것이다. 대주자는 거기서 뛰라고 들어간 것이지 않겠나. 스타트는 좋았는데 박동원 선배의 송구가 너무 좋았다. - 그동안 선발 라인업에 들어가지 못했다
너무 뛰고 싶었다. 1차전부터 뛰고 싶었는데 오늘까지 라인업에 들어가지 못했다. 그래서 더 독기를 품었다. 남은 경기에서 나갈 수 있도록 더 준비를 하는게 중요할 것 같다. - 한화가 홈승률이 좋다
정규시즌 홈 승률이 좋았던 것이 영향이 있는 것 같다. 우리가 LG와 홈에서 했을 때 승률이 높았기 때문에 선수들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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