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까지 단 1승' 한화, PO 4차전 선발로 정우주 낙점…삼성은 원태인으로 총력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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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삼성 라이온즈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신한 SOL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을 치른다.
지난 21일 3차전에서 한화는 삼성에 5-4 진땀승에 성공해 시리즈 전적을 2승 1패로 만들었다. 이제 1승 만 거두게 되면 19년 만에 한국 시리즈 진출에 성공한다.
한화는 4차전 선발투수로 정우주를 낙점했다. 정우주는 2006년생으로 2025 신인 대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정우주는 올 시즌 51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3홀드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82개다.
특히 지난 8월 28일 고척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3명의 타자를 모두 3구 삼진으로 처리해 역대 11번째 한 이닝 최소 투구 3탈삼진에 성공한 투수가 됐다.
다만 불안 요소는 정우주가 '선발'로 등판한다는 것이다. 정우주는 올 시즌 51경기 중 단 2경기 만을 선발로 등판했다.
데뷔 첫 선발이었던 지난 9월 15일 대전 키움전에선 2.1이닝 3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아쉬웠다. 9월 29일 대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선 3.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물론 구위적인 부분은 이미 검증이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삼성의 타선을 봉쇄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긍정적인 부분은 가을 야구 첫 단추를 잘 끼웠다는 점이다. 정우주는 지난 PO 2차전에서 팀이 1-5로 밀리고 있는 5회초에 등판해 0.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또한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6경기에 등판해 9이닝 1홀드 평균자책점 2.00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 부분도 눈에 띈다.
이에 맞선 삼성은 최근 가장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원태인을 선발로 출격시킨다.
원태인은 올 시즌 정규시즌에서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한 토종 에이스다.
원태인의 활약은 정규시즌보다 가을야구에서 더욱 빛나고 있다. 지난 NC와의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선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SSG 랜더스와의 준PO 3차전에서도 6.2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상대 전적 역시 준수하다. 원태인은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4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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