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interview] ‘입대 한 달 전 최고의 선물’ 이상헌의 진심 “잊혀지기 싫었다…가지 말라는 말 듣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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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interview] ‘입대 한 달 전 최고의 선물’ 이상헌의 진심 “잊혀지기 싫었다…가지 말라는 말 듣고 싶었어”](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9/fourfourtwo/20251019053113072uvpy.jpg)
[포포투=박진우(대구)]
입대를 한 달 앞둔 상황 맞이한 K리그1 통산 100번째 경기. 이상헌은 강원FC에 ‘최고의 선물’을 안겼다.
강원은 18일 오후 2시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에서 대구FC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강원은 승점 44점으로 6위를 유지하며 파이널A 막차를 타는 데 성공했다.
이번 시즌 ‘마지막’ 정규라운드 경기였다. 33R 모든 경기 결과에 따라, 파이널A(1~6위)와 파이널B(7~12위)에 안착할 팀이 최종 결정되는 상황, 강원 입장에서는 사활을 걸어야 했다. 이번 시즌 내내 줄곧 ‘파이널A’를 외쳤던 강원에게 시즌 중 가장 중요한 경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주된 경쟁 상대는 이정효 감독의 광주였다. 이날 전까지 강원은 승점 43점으로 파이널A 경계선인 6위에 위치해 있었다. 그 뒤를 ‘7위’ 광주FC가 승점 42점으로 바짝 쫓았다. 두 팀의 차이는 불과 단 ‘승점 1점’. 33R 경기 결과에 따라 판도는 충분히 뒤집힐 수 있던 상황, 운명의 정규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시작됐다.
경기 시작과 함께 강원의 화력이 폭발했다. 주인공은 이상헌.전반 5분 모재현이 내준 컷백 크로스가 이상헌에게 전달됐고, 이상헌이 침착한 로빙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강원은 전반 16분 서민우의 쐐기골까지 더해 2-0 리드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는 위기가 찾아왔다.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적인 교체를 가져간 대구는 쉴 틈 없이 강원을 위협했다. 결국 후반 34분 서민우가 박스 안에서 세징야를 넘어뜨리며 페널티킥을 내줬고, 세징야에게 추격골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5분 에드가에게 극장 동점골을 내주며 2-2 무승부로 경기를 매듭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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