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최대어' 박찬호가 부산 롯데월드에 나타났다! 진짜 ‘롯데행 시그널’일까, 단순 나들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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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강백호와 함께 FA 최대어로 꼽히는 박찬호가 가족과 함께 부산 모 놀이공원을 방문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 사이에 미묘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혹시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하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 시작한 것. 롯데그룹이 운영하는 놀이공원이기에 팬들은 더욱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장충고를 졸업한 뒤 지난 2014년 KIA 타이거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찬호는 1군 통산 1088경기에서 타율 2할6푼6리(3579타수 951안타) 23홈런 353타점 514득점 187도루를 기록했다. 장타 생산 능력은 부족하지만 정확성과 기동력 그리고 탄탄한 수비 능력을 두루 갖춘 선수다. 지난해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하는 등 리그 최정상급 유격수로 평가받는다.
전력 보강이 절실한 롯데 역시 박찬호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박찬호가 사직구장에 새 둥지를 튼다면 공격, 수비, 주루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롯데 팬들이 '그냥 놀이공원 나들이가 아니라 사직행 신호 아니냐'고 반색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편, KBO는 지난 5일 2026년 FA 자격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총 30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등급별로는 A등급 7명, B등급 13명, C등급 10명이다. 이 가운데 첫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13명, 재자격 선수는 11명, 이미 FA 자격을 갖고 있었으나 행사하지 않고 유지했던 선수는 6명이다.
구단별로는 KIA가 6명으로 가장 많고, 삼성·KT·두산이 각각 4명, LG·한화·롯데가 3명씩, SSG·NC·키움이 1명씩이다.
또한 비FA 다년 계약자 및 기존 FA 선수 중 계약 연장 옵션 발동 등으로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이번 시즌 계약이 끝나지 않은 ‘FA 계약 유보 선수’ 14명도 함께 공시됐다. 이들은 올해 FA 승인 신청이 불가능하며, 계약 만료 시점까지 자격이 유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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