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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성적표는 괜찮지만 내용은 글쎄…플랜B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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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성적표는 괜찮지만 내용은 글쎄…플랜B 필요해

9~11월 평가전 4승1무1패, 6명의 9골 득점, 3경기 무실점 행진…. 올 시즌을 마감한 남자 축구대표팀의 최근 성적표는 나쁘지 않다. 하지만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전(1-0 승)을 포함해, 경기 내용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2026 북중미월드컵(6월11일~7월19일·현지시각)까지 204일 남짓한 시간에 대표팀이 한 단계 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황인범 빠진 미들의 공백
홍명보 감독은 가나전 뒤 인터뷰에서 “미드필드에서 공·수의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A매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른 선수들이 들어오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홍 감독은 14일 볼리비아전(2-0)에 김진규(전북)와 원두재(코르파칸), 18일 가나전에 권혁규(낭트)와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등의 중원 조합을 실험했다. 새로운 자원을 탐색하고 발굴하는 의미가 있지만, 부상으로 빠진 황인범(페예노르트)의 공백이 커 보였다. 미드필드가 붕괴되면 롱볼 공격이 자주 나오고, 침투 패스의 타이밍이 맞지 않는다. 선수들의 ‘오프(off) 더 볼’ 움직임이 둔탁해져 헛심만 쓰면서 정교한 플레이를 하기 힘들다. 선수층이 두껍지 못한 한국의 축구 현실이 근본적인 문제이지만, 월드컵 본선까지 세밀함과 탈압박을 통한 공격 전개가 이뤄지도록 팀을 조련할 필요가 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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