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SK, H리그 개막전서 두산 격파…하남시청은 상무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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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15일 서울 송파구의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신한SOL뱅크 2025~2026시즌 핸드볼 H리그 공식 개막전에서 23-20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두산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던 SK가 새 시즌 첫 맞대결이자 공식 개막전을 잡으며 설욕에 성공했다.
김동철과 장동현이 나란히 5골을 터뜨렸고, 프란시스코가 4골 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베테랑 센터백 김동철은 개막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여기에 세이브 10개와 방어율 34.48%를 기록한 골키퍼 브루노의 선방도 주요했다.
반면 두산은 강전구, 김연빈(이상 5골), 이한솔(4골) 등이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8세이브를 기록한 김신학은 역대 8번째 900번째 세이브를 달성했으나 빛이 바랬다.
전반은 치열한 공방전 끝에 10-10으로 끝났다.
두산은 후반 돌입 후 김연빈, 고봉현, 김태웅을 필두로 14-13까지 치고 나갔다.
경기 종료 20분여를 남기고 SK의 반격이 시작됐다.
SK는 박시우의 골로 14-14 동점, 박세웅의 골로 15-14 역전을 이뤘다.
이어 김동철과 프란시스코 등이 득점에 성공하면서 20-16으로 4점 차까지 달아났다.
남은 시간 SK는 두산을 침착하게 막아내 승리를 거뒀다.
같은 날 하남시청은 상무 피닉스를 24-21로 꺾었다.
서현호가 6골 3도움을 기록해 하남시청을 승리로 이끌었다.
MVP는 프로 데뷔전에서 4골을 기록한 나의찬이 차지했다.
상무에선 신재섭이 7골을 책임졌으나 무용지물이었다.
상무는 12-11로 전반을 마쳤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하남시청은 5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한 뒤 굳히기에 들어가 첫 승을 챙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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