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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또 쏘니, 또 한국이야…韓 돈줄로 보는 토트넘, 흥행 박살나자 또 코리아 투어 → "LAFC와 붙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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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또 쏘니, 또 한국이야…韓 돈줄로 보는 토트넘, 흥행 박살나자 또 코리아 투어 → "LAFC와 붙을래"

토트넘의 위기는 경기력이 아니라 관중석에서 먼저 드러났다. 최근 영국 언론들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생기는 빈 좌석을 주목하고 있다. 결국 토트넘이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값을 전격 인하했다고 전했다.
이유는 단순했다. 챔피언스리그 두 차례 홈경기에서 수천 석이 통째로 비면서 흥행을 자랑하던 토트넘의 체면이 구겨졌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과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이끌던 전성기엔 상상하기 어려웠던 장면이다.
손흥민의 부재는 더욱 참혹하게 체감된다. 10년을 함께하며 333경기에서 127골을 넣은 손흥민은 실력과 상징성은 물론 구단의 비즈니스 중심축이었다. 토트넘은 지난 세월 손흥민 효과로 한국과 아시아 시장을 적극 활용했고, 프리시즌을 세 차례나 한국에서 치르며 아시아 대표 구단 이미지를 구축했다.
그런데 손흥민이 LAFC로 떠나자 흐름은 완전히 반전됐다. LAFC는 손흥민 효과를 그대로 가져갔다. 데뷔 12경기 10골 3도움이라는 폭발적 활약과 함께 티켓 가격이 5배로 치솟았고, 손흥민 유니폼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제치고 전 세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그동안 토트넘이 누렸던 브랜드 파워가 한순간에 MLS로 옮겨간 것이다.
손흥민 공백이 숫자로 찍히기 시작한 토트넘을 두고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은 손흥민으로 최소 연간 4000만 파운드(약 766억 원)의 경제적 이득을 챙겼다”고 분석했다. 아시아 팬들의 원정 소비와 유니폼 판매까지 모든 수익 구조에 손흥민의 이름이 깊게 새겨져 있었다.
문제는 현재 진행형이다. 코펜하겐전 관중 수는 4만9565명으로 상단 좌석이 텅 비었다. 비야레알전에서도 수천 석의 빈자리가 노출됐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등급을 B로 낮추며 20~25%의 가격 인하를 택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터져 나온 것이 한국 투어 재추진설이다. 토트넘 전문 매체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이 2026년 프리시즌에 손흥민과 다시 만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더 나아가 “한국에서 토트넘이 LAFC와 친선전이 성사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정작 내용을 뜯어보면 설득력은 약하다. 공식 접촉 얘기는 없고, MLS 움직임도 담겨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보도가 나오는 이유는 분명하다. 토트넘이 손흥민 없는 시대를 버텨내기에는 상업적 타격이 너무 크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이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토트넘에 충성심을 보여줬던 한국팬들을 다시 찾으려는 심산이다.
토트넘은 여전히 손흥민을 레전드가 아닌 수익을 복구해줄 마케팅 자산으로 바라보고 있다. 손흥민과 재회하려는 목적도 향수나 의미가 아닌 돈만 생각한 아시아 시장 회복을 위한 계산이 우선돼 보인다. 다시 한국만 바라보는 토트넘은 아직도 손흥민의 그림자에 기대고 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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