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 정도면 꿀조! "22명이 공 쫓다가 독일이 이기는 경기"…리네커 명언, 손흥민이 깨트렸는데→또 격돌? "AI, 한국·독일·파나마·웨일스 한 조 예측"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 조회
- 목록
본문
인공지능(AI)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조별리그 추첨에서 대한민국과 독일이 한 조에 묶일 것으로 계산했다.
글로벌 축구매체 '더 풋볼 그룹'은 지난 19일(한국시간) "AI가 예측한 2026년 월드컵 조별리그"라고 보도했다.
AI는 FIFA 랭킹 22위 한국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독일(9위), 파나마(30위), 웨일스(32위)와 함께 L조에 편성된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는 "독일이 쉽게 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지만, 한국은 L조에서 2위를 차지할 수도 있다"라며 "파나마와 플레이오프 진출자인 웨일스를 상대로 독일이 승리한다면, 한국은 2위를 노릴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만약 AI가 예상한 대로 한국과 독일이 한 조에 묶인다면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다시 대회에서 격돌하게 된다.
한국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김영권과 손흥민의 후반 막판 연속골로 2-0 완승을 거두고 '카잔의 기적'을 완성했다. 한국에 패한 독일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손흥민은 2022년 국내에서 진행된 '손 커밍데이' 행사에서 독일전에 대해 "어릴 때 독일에서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힘들게 생활했다. 인종 차별도 많이 당하고 정말 힘들었다"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그는 "언젠가는 꼭 갚아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일 사람들이 울고 있어서 위로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복수할 수 있어서 기억에 남는 경기"라고 전했다.
한국이 독일을 이긴 뒤 1986 멕시코 월드컵 득점왕이자 축구종가 영국을 대표하는 축구 셀러브리티 개리 리네커는 "'축구는 양 팀의 22명이 공을 쫓다가 독일이 이기는 경기'라고 했던 나의 말을 수정할 때가 된 것 같다. '양 팀의 22명이 공을 쫓다가 독일이 이기지 못할 수도 있는 경기'"라고 했다.
AI가 한국과 같은 조가 될 것으로 계산한 파나마는 북중미 지역 예선에서 조 1위를 차지해 본선에 올라갔고, 웨일스는 내년 3월 본성행 티켓이 걸린 월드컵 유럽지역 플레이오프 패스 A 토너먼트에 참가한다.
한편, AI는 G조에 벨기에, 이탈리아, 세네갈, 사우디아라비아가 편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월드컵 유럽지역 플레이오프 패스 A 토너먼트에서 본선행 티켓 1장을 두고 토너먼트를 치러야 하는 웨일스와 이탈리아 모두 조별리그에 나가는 건 불가능하기에 이탈리아가 본선에 나간다면 한국과 웨일스는 한 조에 묶일 수 없다.
더불어 한국의 라이벌 일본은 개최국 중 하나인 미국을 비롯해 덴마크, 노르웨이와 함께 A조에 편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