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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빈, 2년4개월만에 KPGA 우승 “PGA 4년째 도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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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빈, 2년4개월만에 KPGA 우승 “PGA 4년째 도전 중”

최승빈(24)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2년 4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최승빈은 19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7065야드)에서 열린 더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를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했다. 버디만 5개 잡아낸 최승빈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 공동 2위(16언더파) 김민규(24)와 박은신(35)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2억원을 받았다. 최승빈은 2023년 KPGA선수권 이후 2년 4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해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최승빈은 김민규·박은신과 챔피언조 바로 앞조에서 함께 경기했다. 16번홀(파5)까지 세 선수는 공동 선두를 달렸다. 이후 최승빈이 17번(파3)·18번홀(파4) 연속 파를 지킨 반면 박은신은 17번홀, 김민규는 18번홀에서 각각 보기를 기록했다. 이날 우승으로 최승빈은 상금 랭킹 6위(4억3662만원), 제네시스 포인트 랭킹 7위(3310.83포인트)로 올라섰다.
최승빈은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Q스쿨 1차전을 통과했는데, 다녀와서 이번주에 우승까지 해 정말 기분이 좋다”며 “한국 시각으로 지난 월요일에 귀국해 시차 적응에 초점을 두고 컨디션 관리를 했다”고 말했다.
PGA 투어 Q스쿨에 4년째 도전하는 최승빈은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최대한 많이 해야 한다”며 “꿈을 향해 나아가고 스스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에 매년 갈 때마다 설렌다”고 했다. “샷의 거리는 부족하지 않은 것 같다”며 “쇼트게임을 더 날카롭고 단단하게 펼쳐야 한다”고 했다. 올해 PGA 투어 Q스쿨 2차전은 12월 초에 열릴 예정이다.
최승빈은 최근 PGA 투어 진출을 확정한 이승택(30)에 대해 “내가 도전하고 꿈꿔왔던 길을 이승택 선수가 먼저 가게 됐다. 개인적으로 이승택 선수에게 질문을 많이 했다”며 “나뿐만 아니라 국내 선수 모두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예를 보여줬다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승택은 지난해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랭킹 상위자 자격으로 PGA 투어 Q스쿨 2차전 응시 자격을 얻었고, 최종전을 거쳐 2025시즌 콘페리(미 2부)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올 시즌 콘페리 투어 포인트 랭킹 13위에 올라 상위 20명이 받는 내년 PGA 투어 출전 카드를 손에 쥐었다. 이승택은 이번 대회에 출전해 공동 52위(3언더파)로 마쳤다. 최승빈은 “(이승택 선수가) 연습라운드를 할 때나 경기를 할 때 현지 외국 선수들과 이야기도 많이 하고 조언도 구하라고 했다. 배울 점이 많다고 했다”고 말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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