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韓 축구 역사 새롭게 쓸 ‘역대급’ 이적 터진다…‘차세대 에이스’ 양민혁, 레알 마드리드 영입리스트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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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피차헤스는 1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다시 한번 단기적인 이익에만 치중하지 않고 저비용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그들은 양민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양민혁은 성장 가능성이 큰 젊은 선수에게 투자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정책에 부합하는 선수”라고 보도했다. 만약 양민혁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게 되면,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선수가 된다. 과거 김우홍이 레알 마드리드 유스에서 뛰었던 적은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 1군 스쿼드에 포함된 한국인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마르빈 파르크의 경우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의 계획은 당장 1군 전력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유망주들을 영입하여 점진적으로 육성하고 구단 체계 내에서 그들의 성장 과정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는 조급함 없이 신중하게 진행되는 과정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세운 계획에 따르면 해당 선수는 카스티야(2군)에 합류해 성장을 거쳐 가능성을 보이면 1군으로 승격된다. 양민혁 역시 레알 마드리드는 카스티야에서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게 할 생각이다. 이럴 경우 양민혁은 과도한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도 출전 시간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스페인 축구에 적응할 수 있다. 또 궁극적으로 카스티야가 스페인 라리가 하이퍼모션(2부)으로 승격할 수 있는 야심 찬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양민혁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등과 같이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이미 경험을 쌓았고, 특히 그가 신체적으로 강인하고 강도 높은 환경에서 경기를 치러본 경험을 높이 평가하면서 영입을 추진 중이다. 양민혁의 빠른 속도와 드리블 능력도 레알 마드리드 스카우트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차헤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양민혁을 영입하기 위해 고려 중인 이적료는 최대 700만 유로(약 120억 원)다. 고정 금액 500만 유로(약 86억 원)에 추가 옵션 200만 유로(약 34억 원)가 더해지는 조건이다. 양민혁의 원소속팀이 토트넘 역시 양민혁을 향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으며, 재정적 조건이 충족된다면 협상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민혁은 지난해 고교생 신분으로 강원FC와 준프로계약을 맺어 프로 데뷔한 후 그야말로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펼치며 K리그1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실제 38경기 모두 출전해 공격포인트 18개(12골·6도움)를 기록했다. 단순히 공격포인트 양산뿐 아니라, 빠른 스피드와 번뜩이는 움직임, 현란한 드리블 돌파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006년생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의 퍼포먼스를 뽐낸 양민혁은 한국프로축구연맹 선정 이달의 영플레이어상(4, 5, 6, 7, 10월)을 무려 다섯 번이나 수상한 데다, 이달의 선수상(7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결국 6월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 2018년 준프로 계약 도입 이래 처음으로 계약 도중 프로 계약을 체결한 선수가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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