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가 144km까지 올라오다’ 38억 FA 좌완, 3이닝 퍼펙트→23년 KS 위력…52억 FA 장현식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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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있는 LG 트윈스는 불펜 고민이 여전하다. 염경엽 감독은 시즌 때 부진했던 장현식, 함덕주, 이정용이 확실한 필승조로 올라서야 한다고 말했다. 적어도 한 명은 마무리 유영찬, 베테랑 김진성, 신인 김영우와 함께 필승카드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4차례 청백전에서 ‘38억 FA’ 좌완 함덕주는 직구 구속이 올라오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52억 FA’ 장현식은 수치가 좋아지고 있다고 하나 투구 내용은 아직 아쉽다. 이정용도 직구 스피드가 140km 중반에 그쳤다.
청백전 성적을 보면, 함덕주가 3경기에서 3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가장 좋았다. 3경기 모두 퍼펙트 투구였다. 함덕주는 직구 구속이 최고 144km, 최저 141km로 좋아졌다. 시즌 때 130km 후반이었다. 주무기 체인지업(124~127km)은 날카로웠다.
염경엽 감독은 “함덕주가 제일 좋을 때 직구 구속이 143~145km다. 보통 139km 나온다”했는데, 좋았을 때 직구 구속을 청백전에서 보여주고 있다.
장현식은 3경기에서 2⅔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정용은 2경기에서 2이닝 1피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장현식은 마지막 청백전에서 직구 구속이 145~146km를 기록했다. 아직 150km까지 안 올라왔다. 탈삼진을 5개 잡은 것은 고무적이다. 이정용도 직구 구속이 142~145km로 구속이 아쉬웠다.
# 15일 청백전함덕주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직구 최고 139km장현식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직구 최고 145km
# 19일 청백전함덕주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직구 최고 143km장현식 1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 직구 최고 147km이정용 1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 직구 최고 144km
# 22일 청백전함덕주 1이닝 삼자범퇴 무실점 직구 최고 144km장현식 ⅔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 직구 최고 14km이정용 1이닝 1볼넷 무실점 직구 최고 145km
함덕주는 2023년 정규시즌에서 57경기 4승 4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1.62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막판 부상으로 한 달 넘게 쉬었다가 한국시리즈에 돌아와 4경기 1승 평균자책점 2.70(3⅓이닝 1실점)으로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FA 자격을 얻은 함덕주는 LG와 4년 최대 38억 원(계약금 6억 원, 총연봉 14억 원, 인센티브 18억 원) FA 계약을 했다. 2024년 1월(팔꿈치 주두골 미세골절 수술)과 2024년 11월(팔꿈치 주두골 골절 핀 제거 및 골극 제거 수술) 두 차례 수술을 받은 함덕주는 올해 후반기 복귀해 31경기 2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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