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오승환이 후계자로 점찍었나…은퇴식 포옹→KKKKKK 3SV 퍼펙트 미쳤다, "언제든 나갈 준비, 문현빈 경계"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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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오승환이 후계자로 점찍었나…은퇴식 포옹→KKKKKK 3SV 퍼펙트 미쳤다, "언제든 나갈 준비, 문현빈 경계" [MD대전]](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8/mydaily/20251018044215255fznj.jpg)
삼성 라이온즈 투수 김재윤은 준플레이오프 4경기에 모두 나와 무실점으로 막았다. 한 경기도 실점하지 않았다. 또한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탈삼진 6개를 곁들여 3세이브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재윤은 전반기 37경기에 나와 3승 4패 5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 6.75로 부진했는데, 후반기 26경기 1승 3패 8홀드 평균자책 2.81로 반등을 이뤘다. 그 흐름을 가을야구 무대에서도 이어가고 있다.
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을 앞두고 김재윤은 "포스트시즌은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한데 마지막에 던지는 부분에 대해 늘 자부심이 있다. 마무리가 아니더라도 어느 상황이든 나가 던질 준비가 되어 있다. 감독님의 방식대로 언제든지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물론 부담이 많이 된다. 그렇지만 상대편도 부담이 많이 될 것이다. 베스트 컨디션에서 내 공을 던지려고 한다. 그게 잘 맞아떨어지고 있어 결과가 좋게 나오고 있다"라며 "긴 시즌 끝내고 바로 하는 포스트시즌이다.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것 같아 휴식에 중점을 뒀다. 공도 적당히 던지고, 쉴 때 쉬려고 해서 무거운 몸을 가볍게 만들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재윤은 "체력적으로 떨어지기는 했지만 잘 쉬었다. 4차전에 끝난 게 도움이 됐다. 하루를 아무것도 안 하고 쉰 게 도움이 됐다"라고 힘줘 말했다.
지난달 30일 KIA 타이거즈와 홈 최종전에서 공식적인 은퇴식을 가진 오승환과 진한 포옹을 했다. 오승환은 9회초 대타로 나선 최형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후, 늘 자신의 후계자로 점찍었던 김재윤과 진하게 포옹을 했다. 이후 김재윤은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김재윤은 "와일드카드 때 연락이 오셨다. 와일드카드는 던지지 않았지만 선배님께서 '기회 오니까 잘 준비하고 있어'라고 하더라. 준PO 때는 연락을 안 하셨지만, 커피를 주문하시지 않았냐. 커피 잘 마시겠다고 했다"라며 "와일드카드에 던지고 싶었지만 기회가 안 와 못 던졌는데, 승환 선배도 못 던져 속상해할 거라 생각하셨나 보다"라고 미소 지었다.
지금의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 그러고 싶다. 그래야 삼성도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할 수 있다.
김재윤은 "잘 던지고 있으니 기분은 좋다. 그렇지만 한 경기 잘 던졌다고, 내일도 잘 던질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야구란 원래 그런 스포츠다. 안주하지 않고, 한 경기 잘 막으려고 한다. 플레이오프는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늘 준비에 열심히 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한화는 문현빈 선수를 경계해야 하는 것 같다. 물론 노시환, 채은성 선수도 잘 치지만 올해는 유독 문현빈 선수가 내 공을 잘 쳤고, 올해 또 좋은 성적을 거뒀으니까"라고 덧붙였다. 문현빈은 김재윤 상대 7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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