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축구선수 진로 설계 프로그램 '넥스트 플레이', 본격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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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플레이'는 전·현직 축구선수 지원을 위해 지난해 출범한 '케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수들이 은퇴 이후 삶에 대한 불안을 극복하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선수 은퇴를 경력 단절이 아닌 새로운 연결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체계적인 진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K리그어시스트는 2일부터 2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해 총 26명의 은퇴 및 은퇴 예정 선수를 선발했다. 수강생들은 2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 6일까지 6주간 커리어 설계 교육을 받게 된다.
개강식은 K리그어시스트 곽영진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수강생들의 자기소개 시간이 이어졌으며 이후 QMIT 이상기 대표의 'K리그 선수에서 스타트업 대표로', 스포츠잡알리오 김선홍 대표의 '스포츠산업의 이해', 한국심리센터 배정인 강사의 '기질 이해와 마음회복' 강의가 진행됐다.
이후 수강생들은 스포츠 에이전트(이완 대표 멘토), 창업(권정혁 대표 멘토), 학업(이상우 대표 멘토) 세 가지 과정 중 본인이 선택한 교육을 수강하게 된다.
각 과정에는 은퇴 후 경력 전환에 성공한 K리그 출신 멘토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교육을 수료한 뒤에는 우수 수강생에게 'LW 스포츠 에이전시', '독일 풋볼투풋볼 스포츠에이전시' '스포잇', 'QMIT', 'H인텔리전스'에서 한 달간 인턴십 기회가 주어지며, 이를 통해 현장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창업 교육을 신청한 전 대학 축구선수 박호인은 "은퇴 후 다양한 진로를 두고 고민 중인데, 이번 교육이 새로운 목표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 넥스트 플레이를 통해 수강생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많은 것들을 듣고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리그어시스트는 유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드림어시스트', 유소년 부상예방 프로그램 '메디컬 어시스트', 전·현직 선수 대상 무료 법률 자문 서비스에 이어 이번에는 '넥스트 플레이'까지 운영하며 선수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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