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9경기 단 2패' 홍명보호는 순항 중…FIFA랭킹 22위 유지, 포트 2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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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FIFA랭킹에서 지난달과 동일한 22위(1,599.45점)에 자리했다.
한국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고, 나흘 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가나전에서 1-0으로 이기며 지난달 파라과이전(2-0 승리) 포함 3연승을 내달렸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2026 월드컵 조 추첨은 각 포트 별로 1개 팀씩 추첨해 4개 팀이 1개 조에 편성되는 방식이다. 개최국인 캐나다, 멕시코, 미국은 자동으로 포트 1에 배정되고 나머지 진출 팀은 FIFA랭킹 순으로 줄을 세운다.
한국의 FIFA랭킹은 2026 월드컵 진출이 확정된 42개국 중 20위에 해당한다. 한국보다 FIFA랭킹이 높은 이탈리아(12위)와 덴마크(21위)는 유럽 예선에서 직행에 실패,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하게 됐다. 일각에서는 이탈리아와 덴마크의 2026 월드컵 진출 여부에 따라 한국의 포트 2 배정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고 주장하나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아니다.
현재 순위가 기준이 된다면 포트 2에는 크로아티아(10위), 모로코(11위), 콜롬비아(13위), 우루과이(16위), 스위스(17위), 일본(18위), 세네갈(19위), 이란(20위), 한국, 에콰도르(23위), 오스트리아(24위), 호주(26위)가 배정된다. 같은 포트 팀과는 한 조에 편성될 수 없기 때문에 한국으로서는 까다로운 강팀을 대거 피하게 된다. 월드컵 조 추첨 역사상 한국이 포트 2에 배정된 적은 없었다.
소위 말하는 '꿀 조'도 기대해 볼 만하다. 포트 1에서 개최국인 캐나다, 멕시코, 미국, 포트 3·4에서 상대적인 약체로 평가받는 스코틀랜드, 파라과이, 카보베르데, 뉴질랜드 등과 32강 진출 티켓을 놓고 겨룰 가능성이 있다. 다만 반대로 해석하면 죽음의 조가 탄생할 수 있다는 의미도 된다. 조 추첨은 내달 6일 미국 워싱턴 D.C. 존 F. 케네디 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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