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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타격은 고등학생 수준" MLB 스카우트들 또 틀렸네…KBO 출신 타자가 조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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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타격은 고등학생 수준" MLB 스카우트들 또 틀렸네…KBO 출신 타자가 조롱했다

맥키넌은 2018년 스포팅 뉴스 기사를 첨부했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공을 칠 수 없다'고 주장한 내용이 담겨 있는 기사다. 한 스카우트는 "기본적으로 오타니는 고등학교 타자 같다"고 말했다.
맥키넌의 말처럼 오타니는 자신을 향한 의심의 시선을 비웃는 듯한 활약을 펼쳤다. 2018년 홈런 22개와 OPS 0.925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선정됐다. 2021년엔 46홈런 100타점으로 올스타와 MVP, 실버슬러거까지 수상했다.
2022년에도 34홈런 95타점으로 기록을 이어갔고 2023년엔 44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왕과 함께 커리어 두 번째 MVP에 선정됐다.
2024년 LA 다저스로 이적하자 오타니의 방망이가 더 폭발했다. 54홈런 130타점으로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시즌을 만들었다. 내셔널리그 MVP 영예도 안았다. 이번 시즌엔 투타를 겸업하면서도 55홈런으로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18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은 오타니의 이름을 더욱 끌어올렸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 오타니는 마운드 위에서 6이닝 동안 탈삼진 10개와 함께 무실점으로 타선에선 홈런 세 개를 터뜨렸다.
오타니는 1회 리드오프로 나와 홈런을 쏘아올리더니 4회, 그리고 7회 홈런포를 추가했다. 오타니는 선발 투수로 등판하면서 1번 타자로 출전해 홈런 3개를 쏘아올렸다.
오타니는 포스트시즌에서만 세 번째 리드오프 홈런을 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1978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뉴욕 양키스 소속이었던 조지 브렛 다음이다. 이어 4회 멀티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역사상 투수로 등판해 처음으로 홈런 두 개를 터뜨린 선수가 됐다.
경기가 끝나고 프레디 프리먼은 '오타니가 홈런 3개를 쳤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라는 물음에 "사람이 맞는지 오타니를 톡톡 두드려 봤다"며 "오타니의 게임이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타일러 글래스노우도 "오늘 오타니가 한 일은 아마 내가 야구장에서 평생 보게 될 가장 미친 장면일 것이다. 그런 퍼포먼스로 시리즈를 끝내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다니, 정말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2017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32라운드에 LA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은 맥키넌은 2022년 메이저리그로 콜업되어 오타니와 함께 뛴 인연이 있다.
이후 시즌 도중 애슬레틱스로 트레이드된 뒤 2023년 미국을 떠나 일본 프로야구에 도전했다. 지난 시즌 삼성 소속으로 7월까지 뛰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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