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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못했던 한화의 선발 고민…4차전 선발은 문동주? 정우주?[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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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못했던 한화의 선발 고민…4차전 선발은 문동주? 정우주?[PO]

외국인 에이스가 흔들리자 로테이션이 크게 꼬였다. 4차전 선발 투수는 아직도 미정이다. 한화는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한화는 팀의 간판이자 정신적 지주인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운다. 2007년 이후 18년 만의 가을야구 등판이다. 류현진은 2006년과 2007년 포스트시즌 통산 8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1을 작성했다. 비록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내진 못했으나, 류현진이 현재 한화의 국내 투수 중 가장 안정적인 선발 자원임은 분명하다. 다만 문제는 그다음이다. 예상과 다른 1, 2차전 결과에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중요해진 4차전을 잡을 마땅한 선발이 보이지 않는다. 믿었던 원투펀치가 모두 흔들리며 한화는 홈 1, 2차전 싹쓸이에 실패했다. 1차전 필승을 위해 내세운 에이스 코디 폰세는 올 시즌 개인 최다 실점을 기록하며 고전했다. 다행히 타선의 지원이 이어지며 한화는 경기를 팽팽하게 끌고 갔고, 한화는 문동주를 불펜으로 투입해 승리를 가져갔다. 2차전에서도 비슷한 흐름을 기대했다.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를 선발로 출격시켰고, 문동주도 이틀 연속 불펜에서 대기했다. 하지만 경기는 초반부터 삼성 쪽으로 기울었고, 마운드와 타격이 동시에 무너진 한화는 무력하게 2차전을 내줬다. 문동주는 마운드에 오르지도 않았다. 3연승에 실패, 시리즈를 길게 끌고 가게 된 한화의 4차전 선발로는 문동주가 가장 유력하다. 문동주는 지난 18일 열린 PO 1차전에서 7~8회 2이닝 동안 29구를 던진 만큼 22일 예정된 4차전 선발 출격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다. 단 휴식일이 단 3일뿐인 점, 그리고 3차전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4차전이 시리즈의 운명을 결정짓게 된다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올해 문동주가 삼성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인 만큼, 한화는 그를 선발로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 문동주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삼성을 3차례 상대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1차전에서도 시속 160㎞를 넘는 강속구를 앞세워 삼성 타선을 무력화했다. 2차전 개시 전 김경문 한화 감독은 "PO 4차전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4차전을 불펜 데이로 가져갈 가능성도 낮지 않다. 김 감독 역시 정우주의 선발 등판 가능성에 대해 "상황에 따라 2차전에서 나올 수도, 또 선발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프로 데뷔 후 선발 등판 경험이 단 두 차례에 불과한 1년 차 신인 정우주에게 4차전 선발을 맡기기엔 위험 부담이 상당하다. 또한 정우주 역시 지난 19일 2차전에 불펜 등판해 20구를 던졌기 때문에 아무리 적은 이닝을 소화한다고 하더라도 그를 선발로 쓰긴 쉽지 않아 보인다. 가을야구와 같은 단기전에선 선발이 강한 팀이 유리하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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