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우조 ‘데뷔전’ 23득점, ‘9득점’ 베넌 압도했다…우리카드 개막전 한국전력 셧아웃 제압[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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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우조 ‘데뷔전’ 23득점, ‘9득점’ 베넌 압도했다…우리카드 개막전 한국전력 셧아웃 제압[현장리뷰]](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0/SPORTSSEOUL/20251020204051576cuev.jpg)
우리카드는 2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개막전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20 25-20 25-23)으로 꺾었다.
우리카드는 아라우조(23득점)와 알리(16득점), 김지한(10득점)이 고르게 득점했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이 11득점, 베논이 9득점에 그쳤다. 우리카드는 블로킹에서 9대6, 서브 득점에서 13대4를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세터 한태준의 공격 분배와 운영이 돋보였다. 한태준의 1세트 세트 성공률은 62.96%에 달했다. 외국인 선수 아라우조가 확실한 해결사 구실을 해줬다. 아라우조는 1세트에만 8득점에 공격 성공률 61.54%를 기록했다. 리베로 김영준도 연이은 디그로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반대로 한국전력은 아직까지 베넌과 세터 김주영의 호흡이 완벽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베넌은 1세트에 2득점에 공격 성공률 28.57%로 다소 아쉬었다. 베테랑 서재덕이 1세트 6득점으로 고군분투했다.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은 1세트 막판 에디를 전위에 투입, 블로킹 높이를 상당히 높이는 전력을 택했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한국전력은 2세트 8-12에서 세터를 김주영 대신 배해찬솔로 바꿨다. 또 아웃사이드 히터로 김정호 대신 에디가 투입됐으나 리시브가 불안했다. 한국전력은 2세트에도 베논이 3득점, 공격 성공률 33.33%에 그쳤다.
한국전력은 3세트 공격력이 살아나며 4점 차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우리카드 이유빈의 서브 때 연속 실점하며 결국 그대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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