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X홍명보 감독' 딱 붙어 웃으며 대화... '韓 축구 새 요람' 천안서 화기애애 첫 훈련[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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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11월 A매치 2연전을 위한 첫 소집 훈련을 실시했다.
한국은 오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올해 마지막 A매치 일정이다. 내년 6월 국제축구협회(FIFA) 2026북중미월드컵 본선 대비 무대 성격이 짙다.
이번 소집엔 총 26명 선수가 함께한다. 27명 모일 예정이었으나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좌측 허벅지 근육 통증으로 낙마했다. KFA는 "대체발탁은 없다"라고 알렸다.
이동경(울산HD)과 백승호(버밍엄 시티)도 각각 우측 갈비뼈, 좌측 어깨 부상으로 소집 해제됐다. 빈자리를 배준호(스토크시티), 서민우(강원FC)가 채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선수 개별로 천안 축구종합센터에 속속 입소했다.
가장 먼저 모습을 나타낸 선수는 원두재(코르파칸)다. 손흥민도 입소를 완료했다. 그는 베이지색 코트를 입고 웃으며 발걸음을 옮겼다. 이들을 비롯해 조현우(울산HD), 박진섭(전북현대), 김승규(FC도쿄), 송범근(전북현대), 조유민(샤르자), 이명재, 김문환(이상 대전하나),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김진규(전북현대) 등 총 11명이 입소를 끝냈다.
홍명보 감독과 골키퍼 김승규는 훈련 전 취재진을 만나 "이번 2연전에서 결과를 챙기겠다"라고 다짐했다.
4시 본격 훈련에 앞서 대표팀의 천안 축구종합센터 입소 기념행사가 열렸다. 홍명보 감독과 손흥민이 대한축구협회(KFA) 임직원으로부터 꽃다발을 전달받은 뒤 기념 팻말을 들고 포토타임을 가졌다.
훈련 시작 직전 손흥민과 홍명보 감독이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날은 회복 훈련 위주로 진행됐다.
KFA 관계자는 “완전체로 훈련할 수 있는 시점은 12일 정도가 될 것 같다. 내일도 오후에 합류하는 선수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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