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김민재, 밝은 표정으로 천안서 첫 훈련 소화…이강인은 내일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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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월 2연전(14일 볼리비아·18일 가나)에 앞서 10일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 소집됐다.
지난 9월 새롭게 개장한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 대표팀이 입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훈련에는 주장 손흥민(LA FC)을 포함해, 조현우(울산), 김승규(도쿄), 송범근, 박진섭, 김진규(이상 전북), 조유민(샤르자), 김태현(가시마), 이명재, 김문환(이상 대전), 원두재(코르파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까지 12명이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번엔 두 핵심 선수가 첫날부터 훈련에 함께했다. 손흥민은 LA FC가 메이저리그사커(MLS)컵 1라운드를 2차전 만에 끝내면서 여유가 생겼다. 미리 귀국해 있던 손흥민은 이날 오후 1시쯤 조기 입소했다.
독일에서 날아온 김민재는 귀국 일정상 공식 소집 시간에 맞추지는 못했지만, 입소하자마자 이어진 훈련에 곧바로 참가하는 열의를 보였다.
평소보다 긴 훈련 시간을 갖게 된 둘의 표정은 밝았다. 훈련 중 서로 가벼운 대화를 나누고 미소까지 띠며 천안에서 진행된 첫 담금질을 소화했다.
아직 완전체가 아닌 대표팀의 이날 훈련은 컨디션 회복과 코어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됐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대표팀 훈련에 앞서 간단한 환영 행사를 진행했다.
김승희 대한축구협회 전무가 홍명보 감독에게, 천안에 거주하는 대한축구협회 직원이 손흥민에게 각각 꽃다발을 선물하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대표팀은 11일 오픈 트레이닝으로 천안에서의 2일 차 일정을 이어간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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