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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감독의 방향성을 알까?" 장지현 해설, 홍명보호 현주소 날카롭게 지적 "아직도 뭘 하려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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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감독의 방향성을 알까?" 장지현 해설, 홍명보호 현주소 날카롭게 지적 "아직도 뭘 하려는지 모르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친선경기에서 이태석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결과는 가져왔지만 내용은 아쉬움이 컸다. 전반전 슈팅이 단 1개에 그칠 만큼 공격 전개가 답답했다. 특히 가나가 모하메드 살리수, 앙투안 세메뇨, 이냐키 윌리엄스, 모하메드 쿠두스, 토마스 파티, 조르단 아이유 등 핵심 유럽파가 대거 빠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장 위원은 "나는 사실 대표팀 경기 칭찬 많이 하는, 이른바 국뽕 중계를 하고 싶다. 그런데 오늘은 그런 느낌이 전혀 안 들었다. 이겼는데도 '나만 이렇게 비관적으로 보는 건가?'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의 성향·색깔은 다양하고 유럽파도 많아서 세계 축구의 흐름을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구조다. 그런데 지금 단계면 '감독의 색깔이 이런데 우리 축구와 맞느냐' 같은 이야기가 나와야 하는데, 아직도 무엇을 하려는지 모르겠다는 답답함이 있다"고 지적했다.
선수 활용 방식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기 끝나고는 이겼으니까 웃지만, 선수들 역시 우리가 좋은 축구를 했다고 느끼진 않았을 것이다. 이태석과 설영우는 윙어가 아닌데 지나치게 높은 위치에서 윙어처럼 쓰이고 있었다. 이강인이 중앙에서 연계하려 해도 패턴이 맞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특히 윙백 기용 문제를 더 구체적으로 짚었다. "이런 전술을 쓰려면 뒤에 수비 숫자를 남겨두고 윙백은 실제 윙어 자원을 써야 한다. 그런데 너무 단조로운 활용만 하고 있다. 그래서 아모림 감독과 비교하면 가장 큰 차이는 윙백에서 나타난다. 양민혁, 황희찬 같은 자원을 윙백으로 쓰는 것도 가능한데 지금은 생존 모드라 공격적 선택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장 위원은 "포백과 쓰리백이 중요하지 않으려면 공격과 수비에서 형태가 자유롭게 오가고, 공 흐름에 따라 비대칭 운영이 유연하게 바뀌고, 미드필더 빌드업 체계도 부드럽게 전환돼야 한다. 그래야 '의미 없다'는 말이 가능하다. 지금처럼 경직된 형태라면 오히려 포백·쓰리백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월도 물론 중요하지만, 월드컵을 앞두고 국내에서 고별전을 치르는 것보다 현지에 조금 더 빨리 들어가 적응과 담금질 시간을 갖는 편이 나을 것이다. 본선에서는 지금보다는 나아지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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