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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다시 만나면…" 자존심 상한 폰세, 105구 던지고 '1이닝 더' 4차전에 끝나면 설욕 기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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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다시 만나면…" 자존심 상한 폰세, 105구 던지고 '1이닝 더' 4차전에 끝나면 설욕 기회 없다

폰세는 지난 18일 대전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난타를 당했다. 6실점은 개인 최다 실점. 3회 3실점, 4회 2실점, 4회 1실점으로 3이닝 연속 실점도 처음이었다. 한화는 타선의 힘으로 9-8 재역전승을 거뒀고, 폰세도 승리투수가 됐지만 마음이 편할 리 없었다. 
이튿날 취재진을 만난 폰세는 “좋은 공을 많이 던졌는데 삼성 타자들이 그 공들을 잘 쳤다. 포스트시즌이라고 해서 특별히 다른 건 없었다. 좋은 공을 많이 던졌다고 생각하는데 삼성 타자들이 잘 쳤고, 접근법도 훌륭했다. 좋은 공에 좋은 타구를 만들어냈으니 인정해야 한다”고 삼성 타자들을 치켜세웠다. 
4회까지 6점을 내줬으니 완전히 무너질 법도 했지만 5~6회 추가 실점 없이 막으며 버틴 것이 역전승의 발판이 됐다. 불펜 대기를 하며 7회 구원으로 나선 문동주도 이날 경기의 가장 인상적인 부분에 대해 “폰세가 6회까지 던져준 것이다. 불펜 대기를 하면서 선발의 이닝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9회 세이브를 거둔 김범수도 “폰세가 초반에 흔들려서 당황했지만 자기 역할을 끝까지 해주고 내려가서 불펜 소모를 줄일 수 있었다”고 치켜세웠다. 
6회까지 105구를 던진 폰세는 이닝을 마치고 덕아웃에 와서 김경문 감독에게 1이닝 더 가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승부욕이 남다른 폰세인데 이날은 6실점을 했으니 더욱 불타올랐을 것이다. 김경문 감독의 만류로 6회에 끝낸 폰세는 “팀에 최대한 도움이 되고 싶어 1이닝 더 던지고 싶었다. 5회부터 몸이 확실히 좋아지는 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삼성를 상대한 것이 두 번째였다. 다음에 또 상대할 기회가 있다면 더 많은 정보를 갖고 임할 수 있을 것이다”며 설욕하고 싶은 마음도 보였다. 폰세 말대로 올 시즌 29경기 중 삼성전은 딱 1경기(7월30일 대전, 6이닝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승리)에 불과했다. 한 번밖에 상대 안 해봤기 때문에 폰세로선 경기를 통해 얻는 데이터가 적었다. 
폰세가 삼성과 다시 맞붙으려면 플레이오프가 5차전까지 가야 한다. 1~2차전에서 한화와 삼성이 1승1패를 주고받은 가운데 2연승하는 팀이 나오면 4차전 대구에서 플레이오프가 끝난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뜨거운 폰세라 내년에 미국으로 돌아가면 삼성에 설욕할 기회가 없을 수 없다. 
그래도 폰세는 5차전까지 가지 않고 4차전에서 팀이 플레이오프를 끝냈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그는 “플레이오프에서 꼭 이기고 싶다. 어느 경기, 어느 팀을 상대로 던지든 상관없다. 우리가 플레이오프를 이기고 한국시리즈에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폰세는 “디아즈는 엄청 잘하는 선수이고, MVP 경쟁을 할 자격이 있다. 디아즈 상대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며 “MVP 타이틀 자체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지만 한화 팀에 MVP를 안길 수 있다면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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