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9단, 中 양딩신 꺾고 삼성화재배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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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은 13일 제주 서귀포의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진행된 대회 8강전에서 163수 만에 양딩신 9단에게 흑 불계승을 거뒀다.
지난 2021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박정환 9단은 4년 만에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박 9단은 4년 전 이 대회 결승전에서 신진서 9단을 꺾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박 9단은 팽팽하던 초반 흐름에서 우변에 두텁게 수를 두면서 집을 확보, 양딩신 9단과 격차를 벌렸다. 양딩신 9단이 반격했지만 박 9단은 하변과 우상변 전투에서 이기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같은 시간 펼쳐진 1989년 동갑내기 절친 간 맞대결에서는 김지석 9단이 241수 만에 강동윤 9단에게 흑 불계승을 거뒀다.
김 9단은 대국 후반까지 끌려갔는데, 막판 좌변에서 형세를 뒤집으면서 역전에 성공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대국이 모두 끝나고 진행된 준결승 대진 추첨 결과 박정환 9단은 14일 랴오위안허 9단(중국)과 격돌한다. 김지석 9단은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딩하오 9단(중국)과 15일 결승전 진출을 다툰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dyk0609@news1.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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