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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10호골’에도…서울, 김천에 또 졌다, 2-6 참패 이어 안방서 1-3 완패 ‘6위 추락 위기’ [SS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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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10호골’에도…서울, 김천에 또 졌다, 2-6 참패 이어 안방서 1-3 완패 ‘6위 추락 위기’ [SS현장리뷰]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 김천 상무와 홈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캡틴’ 제시 린가드가 커리어 첫 정규리그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꽂아 넣으며 활약했으나 허술한 수비 조직으로 무너졌다. 지난 8월17일 김천과 26라운드 원정에서 2-6 참패한 것을 안방에서 설욕하려고 했는데 또다시 패배 수렁에 빠졌다. 리그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 부진에 빠진 서울은 승점 49로 제자리걸음, 한 경기 덜 치른 4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55) 추격에 실패하며 리그 5위를 유지했다. 반면 김천은 승점 61로 2위 대전(승점 62)과 시즌 최종전에서 2위 자리를 가리게 됐다. 대전은 이날 강원FC와 1-1로 비겼다. 강원은 승점 49로 서울과 승점 타이인데 다득점에서 뒤져 6위다. 전반 초반부터 김천의 조직적인 공수력이 돋보였다. 서울이 김천의 측면을 두드리고자 했으나 여의찮았다. 김천이 강한 압박은 물론 김주찬과 고재현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역습을 펼쳤다. 김천 공격수는 서울 수비수와 일대일 싸움에서 두려움 없이 저돌적으로 밀어 붙였다. 자연스럽게 서울 수비수의 실수가 나왔다. 전반 33분 선제골의 디딤돌이 됐다. 서울 측면 수비수 김진수의 실수를 틈 타 고재현이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어 슛을 시도했다. 서울 센터백 야잔 몸에 맞고 공이 물러났다. 그러나 박태준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공을 잡은 뒤 뒷공간을 파고든 김주찬에게 절묘한 침투 패스를 넣었다. 그가 수비 견제를 의식해 반 박자 빠른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린가드는 리그 10호 골(3도움)을 터뜨렸다. 잉글랜드 무대를 누비다가 지난해 서울을 통해 전격적으로 K리그 무대에 뛰어든 그는 커리어 처음으로 정규리그에서 한 시즌 두 자릿수 골을 넣었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시절의 9골이다. 서울은 슛조차 때리기 어려울 정도로 김천의 수비 조직을 뚫지 못했다. 그러다가 전반 추가 시간 왼쪽 측면에서 안데르손의 패스를 정승원이 문전에서 원터치로 내줬다. 린가드가 오른발로 제어한 뒤 골문 구석을 가르는 정교한 슛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신통찮은 경기력이었는데 안데르손, 린가드처럼 개인 전술을 지닌 외인이 막힌 공격의 혈을 뚫은 것이다. 후반 들어 서울은 한결 자신감을 품고 뛰었다. 김천도 물러시지 않았다. 팽팽한 힘겨루기가 지속했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승모 대신 황도윤을 넣었다. 그리고 15분 뒤엔 정승원 대신 문선민을 투입했다. 후반 19분 문선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깔아찬 공을 최준이 파고들어 오른발 슛했다.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김천도 변화를 줬다. 후반 20분 김주찬과 김민규를 빼고 김인균, 이찬욱을 각각 내보냈다. 서울은 속도와 개인기를 지닌 문선민을 활용했다. 후반 29분 왼쪽 수비 지역에서 황도윤이 상대 뒷공간을 파고든 문선민에게 정확한 전환 패스를 넣었다. 그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달려들어 오른발 슛을 때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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