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면 잔류' 울산, '광주 출신' 허율 원톱 선발…'코리아컵 결승 준비' 광주, 헤이스-프리드욘슨 출격 [현장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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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울산은 22일 오후 4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를 치른다.
이번 경기에 임하는 두 팀의 자세는 다소 차이가 있다. 13승9무14패, 승점 48로 이미 K리그1 잔류를 확정한 광주는 내달 6일 있을 전북현대와의 코리아컵 결승전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광주에게 있어 이번 울산전은 전북전 모의고사와 같다. A매치 휴식기 동안 재정비한 팀 전력을 확인하고, 전북전 대비 최상의 라인업 조합을 찾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또한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인 만큼, 승리로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반면, 울산은 K리그1 생존 여부가 걸린 경기다. 11승11무14패, 승점 44로 9위에 위치한 울산은 10위 수원FC에 5점 앞서 있다. 이번 경기를 포함해 2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광주를 꺾는다면 최종 라운드 결과에 상관 없이 잔류를 확정지을 수 있다.
앞서 이날 수원FC가 7위 FC안양과 비기거나 패할 경우 광주전 결과를 볼 것도 없이 잔류를 확정할 수 있으나 라인업이 공개된 오후 3시 15분 기준, 수원이 안양에 1-0으로 앞서 있기 때문에 울산은 광주를 잡고 자력으로 잔류를 결정짓겠다는 각오다.
광주는 4-4-2 전형으로 나선다. 김경민이 골문을 지키고 심상민, 진시우, 변준수, 조성권이 백4를 이루낟 안혁주, 유제호, 주세종, 신창무가 중원에서 호흡하며 헤이스와 프리드욘슨이 최전방 투톱에 선다.
울산은 4-3-3 전형으로 맞선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조현택, 정승현, 김영권, 윤종규가 수비를 맡는다. 정우영, 백인우, 김민혁이 중원에 포진하며 루빅손과 윤재석이 좌우 날개, 허율이 최전방 원톱으로 나선다.
광주는 공격 에이스 헤이스와 최근 K리그1 데뷔골을 터뜨린 프리드욘슨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헤이스는 이번 시즌 9골 2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여름에 합류한 프리드욘슨은 지난 2일 제주전서 이적 후 첫 골을 신고했다.
지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공격 첨병 이동경을 잃은 울산은 광주전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베테랑 이청용을 비롯해 엄원상, 말컹 등 공격 자원들을 벤치에 대기시키며 후반에 승부를 걸 것으로 보인다.
울산이 광주를 잡고 자력으로 K리그1 잔류를 이뤄낼지, 이미 잔류를 확정한 광주가 재를 뿌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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