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은 없었지만 중심은 손흥민이었다" 체룬돌로 감독, 오스틴의 거친 수비 공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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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점 못 해도 괜찮다… 손흥민은 경기의 흐름을 만든다"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의 역할에 대해 묻는 질문에 단호했다. "그가 득점 기회를 전혀 얻지 못했다면 걱정했을 겁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두 차례의 좋은 찬스가 있었고, 그 과정에서 그는 공을 지켜내며 올바른 패스를 선택했죠. 손흥민의 지능적인 플레이와 템포 조절 능력은 우리 공격의 핵심입니다. 우리는 그런 순간마다 그의 판단력에 의존합니다."
실제로 이날 손흥민은 직접적인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않았지만, 전방에서 볼을 지켜내고 후방에서 올라오는 패스를 연결하며 여러 차례 결정적인 장면을 이끌었다.
특히 라이언 홀링스헤드의 첫 골 장면에서도 손흥민의 움직임이 수비를 끌어내어 공간을 만들어준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 네이선 오르다스의 후반전 결승골도 손흥민의 드리블 돌파 후 패스를 받은 드니 부앙가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굴절된 뒤 골문으로 향하던 공을 밀어 넣은 것이다. 사실상 손흥민의 어시스트였다.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과 부앙가 두 선수가 함께 있을 때 우리는 확실히 더 위협적이다"라며 여전히 제 몫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오늘은 그들이 직접 골을 넣지 않았지만, 여전히 상대 수비를 끊임없이 흔들었고 많은 위험한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의 존재 자체가 수비수를 끌어들이기 때문에 티미 틸먼 같은 미드필더가 더 자유롭게 공격에 가담할 수 있습니다. 양쪽 윙백들, 특히 라이언은 첫 골을 만들어냈고 마르코 델가도도 여러 번 박스 안에 들어갔죠. 이것이 바로 우리가 상대의 깊은 수비 블록을 깨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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