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말하는 것은 무례하다, 모든 선수에게 실례다"…리버풀전 '3전 3승' 명장, 3-0 대승 후 품격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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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털 팰리스는 3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4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팰리스는 전반 41분 터진 이스마일라 사르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분위기를 탄 팰리스는 45분 터진 사르의 두 번째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 34분 리버풀 센터백 아마라 날로가 퇴장당하며 팰리스가 수적 우위에 놓였고 후반 43분 예레미 피노의 쐐기골로 3점 차 완승을 거뒀다.
올 시즌 팰리스는 리버풀을 상대로 강한 모습이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FA컵 정상에 오른 팰리스는 잉글랜드 커뮤니티실드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팀인 리버풀과 만나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지난달 27일 PL 6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2-1로 꺾었다. 이어 리그컵에서도 잡으며 3번 모두 웃었다.
이날 리버풀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프레디 우드먼, 캘빈 램지, 조 고메스, 앤드류 로버트슨, 밀로시 케르케즈, 엔도 와타루, 트레이 니오니, 키어런 모리슨,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리오 은구모하, 페데리코 키에사가 선발 출전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아르네 슬롯 감독은 브렌트퍼드전 2-3 패배 이후 선발 라인업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이날 경기에는 유망주 10명이 포함됐으며, 벤치에는 1군 선수 한 명도 없었다"며 "이 논란의 결정은 많은 리버풀 팬의 비판을 받았다. 리그컵 최다 우승(10회) 기록을 가진 리버풀이 손쉽게 패했기 때문이다"고 했다.
팰리스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은 경기 후 리버풀에 대한 존중을 보였다. 영국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그는 "우리는 슬롯 감독의 결정을 봤다. 그리고 그것을 ‘약한 팀’이라 부르는 것은 모든 선수에게 실례다"며 "나는 조메즈가 리버풀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PL을 우승하는 걸 봤다. 엔도가 일본 대표로 많은 경기를 뛰는 것도 봤고, 맥 알리스터는 아르헨티나와 함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우승했다. 케르케즈는 4000만 파운드(약 75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으며, 키에사는 이탈리아 대표로 활약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사령탑은 "그렇게 말하는 것은 무례하다. 이 (리버풀) 엠블럼을 단 선수는 누구나 실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최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9월 27일 팰리스전부터 미끄러지기 시작했다. 7경기에서 6패를 기록 중이다. 4연패 후 UCL 리그페이즈 3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5-1로 승리했지만, 이후 2연패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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