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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투수 3명 놓고 고민했는데…" 확 바뀐 한화 마운드, 63G ERA 3.25 마당쇠도 PO 엔트리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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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투수 3명 놓고 고민했는데…" 확 바뀐 한화 마운드, 63G ERA 3.25 마당쇠도 PO 엔트리 탈락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김종수(31)는 지난달 중순 데뷔 첫 포스트시즌을 앞둔 기분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올 시즌 13일을 빼고 1군에 계속 있었던 김종수라 플레이오프 엔트리 승선이 유력할 것으로 보였지만 긴장을 놓지 않았다. 그는 “우리 팀 투수들이 너무 좋다. 제 자리가 언제든 대체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긴장하고,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발표된 한화의 플레이오프 30인 엔트리에 김종수의 이름은 빠져 있었다. 올 시즌 내내 롱릴리프나 추격조 등 마당쇠 역할을 마다하지 않으며 팀 내 6번째 많은 63경기에 등판한 김종수는 63⅔이닝을 던지며 4승5패5홀드 평균자책점 3.25 탈삼진 59개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추격조 비중이 크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도 의외였다. 
불펜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마지막까지 고민한 결과였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지난 17일 플레이오프 1차전이 우천 취소되기 전 공식 인터뷰에서 “(김)종수랑 다른 투수 3명을 놓고 고민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종수가 올 시즌 많이 던졌다고 판단한 것이다. (양상문) 투수코치와 상의해 지금은 조금 더 몸을 만들어야 할 때가 아닌가 해서 그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종수의 63경기 63⅔이닝은 데뷔 후 개인 최다 기록이다. 부상에서 돌아온 시즌이란 시점에서 적잖은 무리를 하긴 했다. 팔꿈치 수술만 4번이나 받은 김종수는 2023년 시즌 전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1년 넘게 재활을 했다. 재활 과정에서 통증이 재발해 은퇴를 고민하기도 했다. 부상으로 오랜 기간 고생했던 투수인 만큼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긴 하다. 
김경문 감독은 관리 차원의 엔트리 제외라고 설명했지만 냉정하게 보면 다른 투수들에게 밀린 결과다. 1992년 빙그레 시절 이후 33년 만에 팀 평균자책점 1위(3.55)에 오른 한화 마운드의 경쟁력이 몰라보게 좋아진 증거라고 할 만하다. 암흑기 내내 투수력이 약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상위 유망주들을 계속 모으고 키우면서 투수진 뎁스가 크게 강화됐다. 1군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투수들도 1군 콜업을 받지 못하고 시즌이 끝날 만큼 한화 마운드의 내부 경쟁력이 세졌다. 
불펜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김종수와 함께 경쟁 구도에 있었던 투수는 박상원, 주현상, 엄상백이었다. 
올 시즌 74경기(66⅔이닝) 4승3패16홀드 평균자책점 4.19 탈삼진 52개를 기록하며 불펜 필승조 역할을 한 박상원이지만 후반기에는 평균자책점 6.26으로 고전했다. 9월 중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재충전 시간을 가졌지만 좋을 때 폼을 쉽게 회복하지 못했다. 플레이오프 대비 기간에도 불안한 모습을 이어가 김경문 감독도 걱정했지만 믿음을 갖고 엔트리에 넣었다. 
주현상은 올 시즌 48경기(41⅔이닝) 5승2패1세이브3홀드 평균자책점 5.18로 고전했으나 지난해 23세이브를 올린 마무리투수로서 경험을 인정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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