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티비 | 무료 스포츠 중계, 실시간 라이브스코어, 스포츠 분석

"그 선수 없이 한화 우승 어렵다" 김경문 믿음, 김서현 살리려다 팀이 끝날 위기…KS에 대체 왜 이러나, 냉철했어야 했다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그 선수 없이 한화 우승 어렵다" 김경문 믿음, 김서현 살리려다 팀이 끝날 위기…KS에 대체 왜 이러나, 냉철했어야 했다

지난 24일 플레이오프 5차전을 앞두고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김서현(21)을 둘러싼 비판 여론에 작심 발언을 했다. 지면 탈락인 경기였지만 김경문 감독은 “결과론 갖고 선수 하나를 죽이는 건 안타까운 일이다. 우리가 다음 시리즈에 나가면 그 선수가 힘을 내줘야 그 이상 목표를 갖고 나갈 수 있다. 그 선수 없이는 어렵다”며 김서현을 어떻게든 살려 써야 우승이 가능하다고 했다. 시즌 막판부터 힘이 빠진 불펜 사정상 김서현이 살아나지 않으면 우승이 어려운 게 맞긴 하다. 
마무리를 맡은 첫 시즌인 올해 33세이브를 거두며 한화가 2위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한 김서현이지만 후반기 들어 흔들리기 시작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1일 문학 SSG전에서 9회 2사 후 현원회, 이율예에게 연속 투런 홈런을 맞고 끝내기 패배를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한화의 정규시즌 1위 가능성이 사라진 날로 팀 전체가 상당한 충격을 받은 경기였다.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김서현은 9회 이재현에게 솔로 홈런을 맞는 등 안타 3개를 맞고 2실점으로 흔들리며 이닝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강판됐다. 5-4로 승리한 3차전에 세이브 기회가 있었지만 6회부터 올라온 문동주가 9회까지 다 던지며 김서현은 외면받았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김)서현이가 섭섭했을 것이다”며 4차전 등판을 미리 예고할 만큼 마음에 쓰였다.  
김경문 감독은 강력한 카리스마로 유명하지만 은근히 ‘정(情)’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서현에게도, 김경문 감독에게도 서로가 특별한 존재다. 지난해 6월 시즌 중 김경문 감독이 한화에 왔을 때 김서현은 제구 문제로 1~2군을 오르내리며 방황하고 있었다. 그때 김경문 감독은 2군 서산에 있던 김서현을 대전에 불러 따로 식사하며 용기를 북돋아줬다. 김서현의 남다른 기질 단번에 파악한 김경문 감독은 보이지 않는 스킨십으로 동기 부여를 했고, 양상문 투수코치를 붙여 기술적인 조정까지 이끌어내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지난해 후반기 필승조로 급성장했고, 올해는 시즌 초반부터 과감하게 마무리로 기용해 33세이브 투수로 키워냈다. 올해 한화의 정규시즌 2위, 한국시리즈 진출은 김서현 없이 불가능했다. 김서현이 성장통을 빨리 끝내고 마무리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김경문 감독이 아니었으면 결코 불가능했다. 한화에도 특별한 선수이지만 김경문 감독에게도 남다른 선수이고, 어떻게든 살려써야 할 선수였다. 
그러나 가을야구라는 큰 무대에서 중압감을 견디기 쉽지 않았다.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김서현은 6회 4-1로 앞선 무사 1,2루 위기 상황에 올라왔지만 김영웅에게 동점 스리런 홈런을 맞은 뒤 볼넷 2개를 주고 강판됐다. 결국 그날 한화는 4-7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5차전 마무리로 김서현이 나올 것이다”며 변함없는 믿음을 보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3,600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 번호13600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20:00
    조회 3
  • 번호13599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20:00
    조회 3
  • 번호13598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20:00
    조회 3
  • 번호13597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20:00
    조회 3
  • 번호13596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20:00
    조회 3
  • 번호13595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19:45
    조회 4
  • 번호13594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19:45
    조회 4
  • 번호13593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19:45
    조회 4
  • 번호13592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19:45
    조회 4
  • 번호13591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19:45
    조회 4
  • 번호13590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19:00
    조회 6
  • 번호13589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19:00
    조회 4
  • 번호13588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19:00
    조회 4
  • 번호13587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19:00
    조회 4
  • 번호13586
    등록자 초고속뉴스
    등록일 19:00
    조회 4

알림 0
1X B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