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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직원 신세 한탄' 미국서 손흥민 유니폼 불티나게 팔리는데…“쏘니 떠나니 매출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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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직원 신세 한탄' 미국서 손흥민 유니폼 불티나게 팔리는데…“쏘니 떠나니 매출 반토막”

[포포투=박진우]
한 토트넘 홋스퍼 공식 샵 직원이 ‘손흥민의 빈자리’를 토로했다.
일본 '사커다이제스트'는 29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이적한 뒤, 토트넘 공식 샵은 심각한 매출 상황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10년 생활을 정리한 손흥민. 손흥민은 LAFC에 입성한 뒤, 10경기 9골 3도움을 몰아치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점령하고 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을 둘러싼 '비판의 목소리'는 더 이상 들리지 않는다.
경기 외적으로도 손흥민 효과는 확실했다. 손흥민을 보기 위해 팀 구분 없이 수많은 관중이 몰리며, 상대 팀의 구단 역대 관중수를 경신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큰 건 유니폼 판매량이다. 현재 미국 내에서 손흥민의 유니폼 판매량은 리오넬 메시에 이은 ‘2위’다.
반면 토트넘은 정반대의 상황을 겪고 있다. 손흥민이 떠난 뒤, 매출에서 큰 차이가 발생했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일본인 센터백 타카이 코타를 주목하며 토트넘 공식 샵 직원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직원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 상황이 정말 좋지 않다”며 운을 띄웠다.
가장 큰 이유는 손흥민이었다. 직원은 “가장 인기가 많았던 손흥민이 떠난 뒤로, 굿즈 매출이 지난 시즌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래도 검정색 써드 유니폼은 상당히 인기가 높고, 노란색 써드 유니폼도 잘 팔리고 있어 그나마 버티는 실정이다. 다만 흰색 홈 유니폼은 반응이 미묘하다”며 속사정을 밝혔다.
예견된 일이다. 손흥민은 10년간 구단의 상징이었다. 지난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줄곧 등번호 7번을 달고 뛰었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팬들은 손흥민 유니폼을 찾기 바빴다. 토트넘 또한 ‘손흥민 효과’를 인지하고, 꾸준하게 손흥민을 활용한 아시아 시장 마케팅에 나섰다.
그러나 ‘구단의 얼굴’ 손흥민이 떠나자 매출은 반토막났다. 물론 여전히 양민혁, 타카이 등 아시아 선수가 있지만, 두 선수는 아직 ‘유망주’에 불과하다. 토트넘은 경기력 측면에서도, 매출 측면에서도 손흥민의 빈자리를 확실히 실감하고 있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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