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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류중일 이후 끊긴 삼성 사령탑 재계약 역사…박진만은 김한수·허삼영과 다르다? KS 가면 ‘확실한 명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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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류중일 이후 끊긴 삼성 사령탑 재계약 역사…박진만은 김한수·허삼영과 다르다? KS 가면 ‘확실한 명분’

두산 베어스가 최근 김원형 감독을 선임하면서, 2026시즌 KBO리그 10개 구단 사령탑 8명이 확정됐다. 사실상 9명이다. 한국시리즈에 선착한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재계약하기로 구단과 합의했기 때문이다.
내년 사령탑이 결정되지 않은 유일한 구단이 삼성이다. 박진만 감독은 2022시즌 도중 전임감독의 퇴진으로 감독대행을 맡았고, 2023시즌부터 3년 계약으로 정식 지휘봉을 잡았다. 3년 12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2억5000만원, 옵션 1억5000만원) 조건이다.
2023시즌에는 8위(61승82패1무)에 머물렀다. 2024시즌에는 통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스타 브레이크에 코칭스태프를 교체하는 등 시즌 중반까지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치지는 못했다. 그러나 시즌 후반 놀라운 페이스로 2위에 올랐다. 안정적인 선발진을 구축했고, 투타에서 젊은 선수들이 새롭게 중심으 잡은 효과를 봤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불안정한 레이스였다. 7~8위까지 처진 시기도 있었다. 그러나 역시 안정적인 선발진에 타선과 불펜도 젊은 선수들 위주로 정비하면서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단, 올해 상위권 팀들이 만만치 않다. 삼성의 포스트시즌 선전을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삼성은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결정전 2경기만에 통과하더니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를 3승1패로 끝냈다. 마운드가 탄탄하던 SSG를 업셋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그리고 한화 이글스와의 플레이오프서도 예상을 뒤엎고 2승2패로 팽팽하다.
객관적 전력상 SSG나 한화가 삼성에 우위지만, 막상 이번 단기전 내용을 뜯어보면 삼성이 하나도 안 밀린다. 오히려 힘의 우위가 느껴지는 경기들도 보였다. SSG, 한화 주축투수들을 차례로 무너뜨린 철저한 준비와 선발투수들의 맹활약이 뒷받침됐다. 박진만 감독 부임 후 수비력이 탄탄해진 것도 무시할 수 없다.
삼성은 24일 한화와의 플레이오프 최종전을 갖는다. 여기서 이기고 2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 박진만 감독의 재계약 명분은 충분하다고 봐야 할 듯하다. 근래 KBO리그에서 2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오른 팀이 잘 안 나온다. 설령 삼성의 올 시즌이 이날로 끝난다고 해도 삼성이 이번 가을야구의 주인공 중 하나라는 건 변함없다. 재계약의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 보인다.
삼성은 2000년대 들어 굵직한 야구인이 사령탑을 맡아왔다. 2001~2004년 김응룡부터 2005~2010년 선동열, 2011~2016년 류중일이 대표적이다. 김응룡 전 감독은 역대 두 팀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유일한 야구인이다. 선동열 전 감독과 류중일 전 감독도 왕조를 만들고 재계약까지 했다.
그러나 2017~2019년 김한수 전 감독, 2020~2022년 허삼영 전 감독은 재계약에 실패했다. 허삼영 전 감독은 2022시즌 도중 퇴진했다. 이 기간 삼성은 2021년, 딱 한번만 포스트시즌에 나갔다. 박진만 감독 시대에 암흑기를 끊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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