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우승 위해 대표팀 차출 고사' 무고사, 11월에는 비행기 탈까?..."월드컵 예선 탈락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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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는 2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7라운드에서 부산아이파크와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고사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득점왕 경쟁이 여전히 진행 중인 가운데, 윤정환 감독은 후반 조커로서 무고사에게 임무를 부여했다. 무고사는 후반 10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아 팀의 전방을 책임졌다. 번뜩이는 움직임을 여러 차례 가져갔다. 무고사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한 움직임과 센스 있는 모습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박승호, 제르소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선제골을 노렸으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결국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됐다.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무고사는 "추운 날씨에 많이 와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승점 3점을 따지 못해 죄송스러운 마음도 있지만, 패하지 않았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며 "부상 없이 경기를 잘 마칠 수 있어서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고사는 올 시즌 20골을 올리면서 K리그2 득점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후이즈(성남FC)가 17골로 바짝 추격 중인 가운데, 남은 두 경기에 운명이 걸려 있다. 무고사는 "득점왕 관련해서 후이즈(성남FC)도 좋은 업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2경기가 남았는데 미래가 어떻게 될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MVP 경쟁 역시 치열하다. 무고사를 비롯해 제르소까지 거론되는 중. 그러나 K리그 규정상 한 팀에서 한 명의 선수만 후보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이에 대해 묻자 "가장 좋은 것은 제가 득점왕을 차지하고, 제르소가 MVP를 탔으면 좋겠다"라고 웃으며 답한 무고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저희 팀에서 이렇게 많은 타이틀을 따올 수 있다는 점 자체가 행복하다. 서로 베스트 일레븐에 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다짐했다. 무고사는 지난 10월 A매치 기간에 조국 몬테네그로 축구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았으나, 정중하게 거절한 바 있다. 당시 수원삼성과의 K리그1 승격 경쟁에 참여하기 위함이었다. 몬테네그로 대표팀 측과 충분히 소통한 뒤 인천을 위해 힘을 쏟았다. 그 결과 무고사는 수원삼성전 선제골을 넣었다. 다가올 11월 A매치 기간에는 몬테네그로 대표팀으로 향할까. 인천은 이미 K리그2 우승을 확정한 만큼 여유가 있다. 또, 11월 A매치가 열리는 기간 인천 역시 휴식기를 맞아 일정상 문제가 없다. 이에 대해 무고사는 "이야기 중이다. 가장 좋은 옵션을 생각 중"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가장 좋은 옵션을 생각 중이다.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했고, 리그도 끝난 시점이기 때문에 대표팀 입장에서는 어린 선수들을 많이 기용해 봐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15시간 이상 비행이 저 역시도 부침이 있어서 이번에는 소통을 많이 할 것 같다"라며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무고사는 다가올 마지막 홈 경기(11월 23일)에 대해 "역사적인 순간에 많이 와주셨으면 좋겠다. 구단이 첫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순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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