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FA 타자 파워랭킹 TOP10’ 슈와버 1위, 무라카미-오카모토 포함..김하성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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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와버가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21일(한국시간) FA 타자 파워랭킹 TOP 10을 선정했다.
현재 FA 시장에 있는 선수들만을 대상으로 선정한 랭킹. 1위는 카일 슈와버가 차지했다. 슈와버는 올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162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240/.365/.563 56홈런 132타점을 기록해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메이저리그 전체 타점 1위, 내셔널리그 홈런 1위를 차지하며 MVP 투표 2위에 올랐다. 오타니 쇼헤이(LAD)가 없었다면 생애 첫 MVP도 수상할 수 있었던 슈와버다.
2위는 이번 FA 시장의 최대어로 평가받는 카일 터커. 터커는 올시즌 시카고 컵스에서 136경기 .266/.377/.464 22홈런 73타점 25도루를 기록했다. 슈와버에 비해 파괴력은 부족하지만 슈와버에게는 없는 안정적인 수비력과 통산 3번째 20-20을 달성한 주루 능력도 가졌다. 시즌 100삼진을 한 번도 당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삼진을 잘 당하지 않는 타자기도 하다.
지난해 FA 시장에서 외면을 당했지만 뉴욕 메츠에서 올해 또 한 번 건재함을 과시한 피트 알론소가 3위에 올랐다. 알론소는 올시즌 162경기에 출전해 .272/.347/.524 38홈런 126타점을 기록해 여전한 생산력을 보였다. 홈런왕을 차지하며 신인왕을 수상했던 데뷔시즌과 전체 타점왕에 올랐던 2022시즌에 이어 또 한 번 커리어에 손꼽을만한 시즌을 만들어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FA가 된 보 비셋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비셋은 비록 유격수로서 수비력은 아쉽지만 타격 능력을 의심하는 이는 없다. 뉴욕 양키스에서 반전의 시즌을 만든 코디 벨린저는 5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옵트아웃을 선언한 알렉스 브레그먼이 6위였다.
포스팅을 신청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일본인 내야수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7위에 올랐다. 올시즌 부상으로 아쉬웠지만 여전히 메이저리그의 기대치는 높다. 베테랑 거포 에우헤니오 수아레즈가 8위를 차지한 가운데 또 한 명의 '포스팅 도전자' 오카모토 카즈마가 9위 평가를 받았다. 10위는 호르헤 폴랑코였다.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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