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ue1.review] '이강인 리그 1호골 폭발→55분 출전' PSG, 르 아브르에 3-0 완승...1위 도약

[포포투=김아인]
이강인이 리그 1호 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3일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앙 13라운드에서 르 아브르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PSG는 승점 30점을 쌓으면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선발 라인업] 이강인 공식전 3경기 연속 선발! PSG 일부 로테이션 가동
PSG는 4-3-3 포메이션을 사용한다. 음바예, 하무스, 이강인이 스리톱을 형성하고 마율루, 비티냐, 네베스가 미드필더로 출전한다. 백4는 멘데스, 베랄두, 자바르니, 자이르-에메리가 구성하고 골키퍼 장갑은 슈발리에가 낀다. 이에 맞선 르아브르는 4-1-4-1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수마레, 에보노그, 투레, 은디아예, 케즈타, 세코, 조우아오위, 상강테, 요리스, 네고, 디아우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전] 이강인 리그 1호골 폭발! PSG 리드
PSG가 먼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7분 이강인의 정교한 패스를 네베스가 가슴으로 떨궈줬다. 하무스가 슈팅했지만 마무리되지 않았다. PSG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전반 12분 이강인이 날카로운 왼발로 슈팅을 감아올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르 아브르도 기회를 노렸다. 전반 14분 은디아예의 패스를 받은 케즈타가 우측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에 안겼다. 양 팀 모두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26분 PSG는 음바예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이후 르 아브르도 반격에 나섰지만 골문 안으로 향한 슈팅을 멘데스가 걷어내며 위기를 모면했다. PSG가 먼저 앞서갔다. 전반 29분 멘데스가 좌측에서 올린 크로스가 흘러나왔고, 이를 이강인이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르 아브르가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39분 코너킥 상황 이후 세코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발로 골문을 노렸지만 살짝 빗나갔다. PSG는 전반 44분 하무스가 왼발로 슈팅했지만 골키퍼 정면에서 막혔다. [후반전] 이강인 55분 뛰고 교체...PSG 3-0 완승
후반전에도 PSG 흐름이 계속됐다. 후반 2분 이강인이 보낸 패스를 마율루가 왼발로 슈팅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이어 후반 7분에는 하무스의 패스를 음바예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디아우가 손끝으로 걷어냈다. PSG가 먼저 교체카드를 활용했다. 후반 10분 이강인을 빼고 바르콜라를 투입했다. 르 아브르도 변화를 줬다. 후반 13분 투레가 부상을 당하면서 카드라가 들어갔다. PSG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5분 바르콜라의 패스를 하무스가 왼쪽에서 어려운 각도에서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골키퍼 손에 잡혔다. PSG는 후반 19분 베랄두, 하무스를 불러들이고 에르난데스, 음비차를 들여보냈다. PSG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20분 바르콜라의 슈팅이 골키퍼와 상대 수비진 맞고 두 차례 흘러나왔다. 이것을 네베스가 보고 공간으로 파고들어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골문 구석으로 꽂아넣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