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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두산에 박찬호 뺏긴 이범호-김태형, 외국인으로 메운다? 우승 감독들 머리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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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두산에 박찬호 뺏긴 이범호-김태형, 외국인으로 메운다? 우승 감독들 머리 터진다

기본적으로 박찬호라는 선수가 생각보다 더 좋은 선수였다. 박찬호는 유격수로 3할을 칠 수 있는 선수였다. 리그에서 흔치 않은 차별성을 가졌다는 의미다. 여기에 수비는 세간의 평가보다 현장의 평가가 더 좋은 선수이기도 하다. 당분간은 언제든지 30도루 이상을 할 수도 있다. 물론 리그 최고 유격수 후보군에 비해 장타력이 다소 떨어지기는 하지만, 경기 체력이 워낙 좋고 부상 경력이 크지 않다는 점 또한 현장이 대단히 선호하는 매력이었다. 또한 향후 시장 상황 또한 박찬호에게 유리하게 돌아갔다는 평가다. 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 중 오지환(LG)은 장기 계약으로 묶인 상황이고, 박찬호보다 어린 유격수 3대장(박성한 김주원 이재현)은 FA 취득 시점까지 거리가 있거나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가 있거나, 혹은 팀에서 비FA 다년 계약으로 묶으려는 선수들이다. 이만한 유격수 매물이 언제 다시 시장에 나올지 알 수 없었던 것이다. 일단 상황은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해 우선 협상권을 따낸 두산에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두산은 4년 총액 기준 80억 원, 혹은 이를 조금 상회하는 금액으로 일단 원칙적인 합의를 이루고 세부 상황을 조율하고 있다. 구단 수뇌부가 귀국하면 ‘공식 발표’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초에는 발표가 날 전망이다. 두산이 웃는 것과 달리 원 소속팀인 KIA와 유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롯데는 울상이다. KIA는 박찬호가 최근 7시즌 시즌 동안 붙박이 유격수 주전이었다. 유격수를 볼 수 있는 유망주들은 적지 않지만 박찬호가 버티고 있었던 까닭에 풀타임 주전 유격수 경험을 가진 선수는 당연히 없었다. 50경기 이상 유격수로 뛴 선수조차 없다. 내부에서 메우려면 시행착오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최악의 경우는 내년에 확실히 자리를 잡는 선수조차 없이 ‘돌려막기’가 될 수 있다. 내년 우승 도전이 목표인 KIA에 이런 변수 자체가 달갑지 않다. KIA가 예감하는 공포가 만성화된 팀이 바로 롯데이기도 하다. 롯데는 오랜 기간 확실한 주전 유격수가 없었고, 이는 김태형 롯데 감독 부임 이후에도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박승욱 전민재 이호준 등 여러 선수들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자리를 굳힌 선수가 없었다. 내야 사령관이자 센터라인의 핵심인 유격수 자리가 흔들리자 내야 전체의 짜임새를 가할 수가 없었다. 올해 박찬호 영입에 욕심을 낸 것으로 풀이되는 이유다. 박찬호라는 카드가 양팀 모두 날아간 가운데 이제 관심은 이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다. 내부 승격의 확신이 있었다면 박찬호에 이렇게 달려들지도 않았을 것이다. 확실한 선수가 없다는 것인데 외국인 선수도 하나의 대안으로 거론된다. 내년부터는 정식 외국인 선수 외에도 아시아쿼터 제도를 활용해 해당 조건이 부합하는 선수 하나를 20만 달러 한도에서 영입할 수 있다. 한 관계자는 “일본 독립리그나 방출된 선수들 중 쓸만한 유격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KIA 또한 이런 선수들을 한 차례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문제는 성공을 확신할 수 있는 정도까지의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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