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 달간 ‘1골·3도움’, 펄펄 난 ‘대구의 왕’ 세징야···통산 7번째 이달의 선수상 수상[오피셜]

대구FC의 세징야가 통산 7번째로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세징야가 2025년 9월 ‘EA스포츠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알렸다. 세징야에게는 지난해 9월 이후 1년 만이자 통산 7번째 이달의 선수상 수상이다. 세징야는 이달의 선수상 최다 수상자다.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경기수훈선수(MOM), 베스트일레븐,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연맹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 팬 투표(25%)와 EA스포츠 FC온라인 이용자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받는다.9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29~31라운드 경기를 기준으로 했다. 후보에는 세징야를 비롯해 싸박(수원FC), 이동경(김천), 이유현(강원)이 이름을 올렸고, 세징야가 가장 많은 합산점수(42.22점)를 받았다.세징야는 9월에 대구가 치른 전 경기에 나서 1골·3도움을 기록했다. 29라운드 김천전에서는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고, 30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는 1도움, 31라운드 울산 HD전에서는 선제골을 넣으며 해당 경기 MOM에 선정되기도 했다.세징야는 올 시즌 22경기에 출전해 11골·11도움을 기록하며, 2019년(15골·10도움) 이후 통산 두 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세징야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