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경기 무패’ 서울 이랜드, 총력전 예고…2년 연속 승강 PO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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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가 남은 정규리그 2경기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마지막 총력전에 나선다.서울 이랜드는 9일 오후 2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충북청주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3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서울 이랜드는 최근 8경기 무패(4승4무)를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10월 한 달 동안 5경기에서 4승1무를 거두며 꾸준히 승점을 쌓아 플레이오프권인 5위에 올라섰다.현재 승점 59점을 기록 중인 서울 이랜드는 4위 전남과 동률, 3위 부천과는 4점 차다. 남은 두 경기 결과에 따라 3위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서울 이랜드는 가능한 한 높은 순위에서 플레이오프를 맞이하겠다는 각오다.다행인 점은 경고 누적으로 지난 경기에 결장했던 ‘에이스’ 에울레르가 복귀한다는 것이다. 에울레르는 올 시즌 K리그2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데뷔 시즌임에도 11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도움 1위, 공격포인트 3위에 올라 있다. 도움왕 등 각종 개인 타이틀 경쟁에서도 유력한 후보로 평가받지만 팀의 목표 달성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에울레르는 “지난 경기에서 팀이 잘 싸웠고 확실히 우위를 가져갔다. 골이 나오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원정에서 얻은 승점은 값지다”며 “지금 팀 분위기가 정말 좋다. 모두가 서로 도우려는 분위기이고 시즌 막판의 중요성을 잘 인지하고 있다. 남은 두 경기에서도 동료들과 팀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또 다른 브라질 공격수 가브리엘은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 충북청주의 골문을 겨냥한다. 그는 “특별한 경기가 될 것 같다. 옛 팀과 동료들을 존중하지만 지금은 서울 이랜드의 일원으로서 팀 승리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다”며 “어떤 방식으로든 팀에 도움이 될 수만 있다면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모든 것을 쏟아 부어 승리를 쟁취하고 서울 이랜드를 플레이오프로 이끌고 싶다. 이 팀이 가진 가능성을 굳게 믿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국내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변경준은 최근 교체 투입된 경기마다 결승골을 기록하며 ‘조커’로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고 박창환과 서재민 등 중원 자원들도 활발한 활동량으로 팀의 에너지를 끌어올리고 있다. 수비진 역시 최근 7경기에서 5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시즌 막판 투혼을 불태우고 있는 서울 이랜드가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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