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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타율 .185’ 휘문고 오타니 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스승 강정호의 냉정 분석 “주변에서 훈수가 많아 혼란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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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타율 .185’ 휘문고 오타니 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스승 강정호의 냉정 분석 “주변에서 훈수가 많아 혼란 느껴”

고교 시절 투타겸업에 능해 휘문고 오타니라는 별명을 갖게 된 김대한. 이에 힘입어 2019 두산 1차지명됐지만, 1군 7년 통산 성적은 180경기 타율 1할8푼5리 56안타 7홈런 30타점 38득점 장타율 .300 출루율 .263에 머물러 있다. 매년 부상과 부진이라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구단과 팬들의 큰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했다. 
벼랑 끝에 몰린 김대한은 지난 6년간의 부진을 씻어내기 위해 누구보다 빠르게 2025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작년 10월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2024 피닉스 교육리그, 11월 이천 마무리캠프에 연달아 참가했고, 선배 김재환과 함께 ‘전직 메이저리거’ 강정호에게 SOS를 요청,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킹캉 스쿨’에 고액의 자비를 들여 다녀왔다. 체중 7kg 증량을 통해 데뷔 때부터 과제였던 ‘벌크업’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김대한은 올해도 알을 깨지 못했다. 연례행사처럼 반복된 부진과 부상 속 16경기 타율 1할9푼4리(36타수 7안타) 1홈런 5타점 1득점 장타율 .278 출루율 .216의 커리어로우 시즌을 보냈다. 옆구리, 허벅지가 시즌 내내 말썽을 부렸고, 황당 실책에 따른 문책성 교체를 당하기도 했다. 김대한은 8월 5일 LG 트윈스전을 끝으로 1군과 2군에서 모두 자취를 감췄다. 
오프시즌 김대한을 직접 지도한 강정호에게 왜 그의 포텐이 7년째 터지지 않는지 직접 물었다. 국내 선수 및 지도자 레슨 차 한국에 들어와 있는 강정호는 최근 하남 BDC(Baseball Data Center)에서 취재진과 만나 “김대한은 본인 게 강하게 자리를 잡고 있어야하는데 재능이 너무 아깝다 보니 주변에서 훈수가 많다. 여러 조언을 들으면서 선수가 혼란을 느끼는 모습이다. 그런데 김대한은 정말 나도 아깝다”라고 진단했다. 
강정호가 지적한 김대한의 또 다른 문제점은 레슨을 받은 뒤 자신에게 꾸준히 피드백을 받지 않았다는 점이다. 강정호는 “다들 나한테 오면 들어본 적이 없는 타격 이론이라고 한다. 다 처음 접해보는 개념이다. 그런데 1~2주 정도 지나면 개념을 이해한다. 왜 이렇게 해야 하고, 경기 루틴을 어떻게 가져가고, 한 시즌을 어떻게 보내야하고, 뭘 어떻게 먹어야하는지 복합적으로 알려준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문제는 손아섭(한화 이글스), 김재환 같은 경우 나이가 비슷하고 친하니까 레슨 후에도 주 2회 정도 꾸준히 연락을 해서 피드백을 받는데 어린 친구들은 내가 어려울 수도 있고 나이 차이도 나니까 연락을 쉽게 못한다. ‘편하게 해라, 너네가 잘하고 싶으면 연락해라’라고 말해도 안 한다. 그러니까 시간이 지나면 타격이 조금 바뀌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또 바뀌어 있다. 그러니 피드백을 할 수가 없다. 그런 부분이 안타깝다”라고 아쉬워했다. 
두산은 내년 시즌 속는 셈 치고 또 김대한에게 기대를 걸 것이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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