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무승+7위 추락' 부산 조성환 감독 "열심히 준비했는데...의욕이 앞서다 보니 실수 나왔다"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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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무승+7위 추락' 부산 조성환 감독 "열심히 준비했는데...의욕이 앞서다 보니 실수 나왔다" [MD현장]](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9/mydaily/20251019171624379tgtn.jpg)
부산 아이파크는 19일 오후 2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5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부산은 후반 30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정재민이 내준 패스를 서재민이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 이랜드는 3분 뒤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채광훈의 코너킥을 정재민이 헤더골로 연결했다.
후반전 추가시간 서울 이랜드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창환의 패스를 받은 차승현이 오른발 원터치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다. 결국 이날 경기 승리로 서울 이랜드는 5위 자리를 지켰고, 부산은 7위로 추락했다.
경기가 끝난 뒤 조성환 부산 감독은 "먼 원정 경기까지 찾아주신 팬 여러분께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전반전 흐름이 좋았을 때 골을 넣었으면 수월하게 갈 수 있었는데, 득점하지 못하다 보니 밸런스가 깨졌다. 또한 후반전에 실수로 인해 실점하다 보니 교체 타이밍과 전술적 변화가 늦었다. 여러가지로 자충수를 둔 것 같다"고 밝혔다.
조 감독이 언급한 것처럼 부산은 전반전 초반부터 서울 이랜드를 밀어붙였다. 두 차례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하기도 했지만 구성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또한 실점 상황에서 아쉬운 실수가 나오며 자멸했다.
조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를 열심히 안 한 게 아니다. 무승에서 탈출하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려고 하려다 보니 실수들이 나왔다. 그러다 보면 선수들이 자신감 결여되고, 이 어려운 상황 더 빠져나오기 힘들다. 다가올 홈 경기에 반드시 이겨낼 수 있도록 심리적으로 체력적으로 극복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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